대한부인회, 지난 20일 ‘제28회 KWA 장학금 수여식’ 개최
“여러분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다니엘 신군 등 선정된 10명의 장학생에게 총 1만2000불 전달
워싱턴주 대한부인회(KWA‧이사장 박명래)가 28년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WA 장학생 선발’에서 다니엘 신군이 올해의 최우수 장학생으로 뽑혀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KWA는 지난 20일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대강의실에서 ‘제28회 KWA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니얼 신군을 포함한 총 10명의 장학생에게 총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생교육원 켈리 류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가족들과 대한부인회 임원들이 함께 참석, 선발된 미래 한인사회 리더들을 축하했다. 이연이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앞날에 쉬운 길도 있겠지만 가끔은 험난한 길도 펼쳐질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 모든 길을 강하고 아름다운 삶으로 끌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장학위원회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 영숙 고링 이사, 신경자 이사, 켈리 류 이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다니엘 신군에게는 2000달러의 장학금을,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존 김군과 조이 곽양에게는 1500달러의 장학금을, 캘리 다현 하, 조셉 임, 제이든 강, 조아나 김, 소피아 김, 정 리, 아이린 연 등 7명의 장학생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생들에게 전달한 총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은 뱅크오브호프와 유니뱅크, 헤리티지뱅크,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 영숙 고링 이사, 켈리 류 이사, 이화자 재무국장이 후원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심사위원으로 봉사한 평생교육원 켈리 류 원장은 “지원자들을 GPA와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등 4가지 요소를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히고 “모든 장학생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 중 다니엘 신군과 아이린 연양은 자신이 제출한 에세이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재영 기자
장학생들과 대한부인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연이 부이사장(왼쪽)과 켈리 류 원장(오른쪽)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생들과 장학생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부인회 임원들이 장학생들이 호명되자 박수로 축하해 주고 있다.
이연이 부이사장(오른쪽)이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켈리 류 원장.
참석자들의 모습.
다니엘 신군이 자신이 제출한 에세이를 발표하고 있다.
아이린 연양이 자신이 제출한 에세이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