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승 태권도, 독립기념일 에드몬즈 축제 참가
미 주류사회에서 30년째 한국의 태권도 홍보대사로 활약 중
시애틀 북쪽 린우드에 소재하고 있는 Master Cho’s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조기승 대사부(국기원 9단)가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에드몬즈 다운타운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참가, 대한민국 태권도를 주류사회에 알렸다.
Master Cho’s 태권도 도장 관원들은 에드몬즈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16번째로 출발, 수 많은 관중들이 빼곡하게 가득 찬 거리에서 멋진 동작을 선보여 K-문화의 원조인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범단이 멋진 태권도 동작과 송판 격파를 선보일 때마다 관중들이 열광하며 큰 환호성으로 박수갈채를 보내며 화답했다. 딸과 함께 행사장에 참석한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는 “우리나라의 태권도팀이 나와 너무 반갑고 자랑스럽다. 날씨도 더운데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수고가 많다”며 “태권도시범단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기승 대사부는 “어느 행사마다 보여줄 게 많은 태권도가 최고로 인기가 많으며, 태권도 시범이 빠져서는 재미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우리의 자랑인 태권도를 미 주류사회에 홍보하고 알리는 곳이라면 제든지 달려가서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워싱턴주 주류사회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시 퍼레이드와 각종 행사마다 시범단으로 참가, 대한민국 민간 공공외교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퍼레이드에도 참석해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20일에는 JK태권도(김중국 8단) 도장과 연합하여 스노호미시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