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미술학원, 오는 8월 3일 오후 6시 벨뷰서 ‘분단의 나라’ 행사 개최
‘분단의 나라’ 대한민국
S 미술학원(원장 권선영)은 오는 8월 3일(토) 오후 6시 International Ballet Academy, 11211 Main St Bellevue, WA 98004)에서 ‘분단의 나라’(A divided nation)이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S 미술학원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행사를 통해 주최 측은 예술과 대화를 통해 남북한의 문화적, 정치적 차이점을 보여주고, ‘분단의 나라’라는 주제에 따라 S미술학원 학생들이 창작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탈북자인 그레이스 조와의 질의응답 세미나가 진행된다.
권선영 원장은 “미 주류사회에서 K-pop, K-Food, K-Drama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을 볼 때 ‘K’를 남한으로 일반화하기 쉽다”며 “미국에서 나고 자란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젊은 작가들이 Korea를 남과 북으로 비교해보면서 한국에 대한 그들의 독특한 관점을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권 원장은 이어 “이 행사의 목적은 참석자들에게 궁극적으로 분단된 국가인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에서 자란 MZ 세대들이 한국의 분단에 대한 각자의 이해를 이미지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감상 포인트로 관람자들 또한 나름의 해석을 가지고 떠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탈북자로 미국에 정착하면서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내 젊은 세대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며 주류사회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스 조를 초대해서 Q&A 시간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북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시애틀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