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켄트서 KSCAN 5월 세미나 개최
“정부계약사업 신청 도와드려요~”
다음 세미나 6월 9일 광역 시애틀 한인회 주최로 열릴 예정
워싱턴주 기업부(DES)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KSCAN(Korean State Contract Assistant Network) 5월 세미나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 이사장 대니얼 윤) 주최로 지난 26일 켄트 소재 메르디안 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매달 진행되는 오픈하우스는 지난 타코마 한인회와 페더럴웨이 한인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갖게 되었는데,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도 불구하고 주정부 관계자는 물론 한인상공인들과 여러 한인 단체의 큰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 국무부 콘스탄스 파본(Constance Parbon) 행정관은 주제 강사로 참석해 자영업(Sole Proprietorship)과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를 비교 설명했다.
또한 한인 상공인들이 창업하면서 어떤 형태의 비즈니스를 할 것인지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을 안내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제 강사인 테리 홈버그(Terry Homburg)씨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SCORE(Service Corps of Retired Executives)에 정부계약사업을 신청하려는 수많은 중소 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줬다.
테리씨는 40여 년 동안 연방정부 구매계약은 물론 미국 전역의 여러 주와 카운티 그리고 각 시 단위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부 계약사업을 지원해 왔다. SCORE는 SBA의 기금으로 운영되며 멘토링을 통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미나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면담 등을 진행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경제적 인증서들을 신청하는 일도 지원하고 있다.
테리 홈버그씨는 강의를 통해, 한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SCORE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교육과 세미나 등에 꾸준히 참석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하면서 각종 정부의 주계약과 하청계약, 간접비용계산을 통한 입찰가 설정, 입찰공고, 입찰내용검토, 낙찰 후 진행사항 등을 잘 익혀 나갈 것을 적극 강조했다.
김사우어 매니저는 영어로 진행하는 두 강사의 내용을 참석자들이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중간에 한국어로 설명하면서 강의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김 매니저는 주정부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올해 내 향후 예정된 정부계약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들은 송컨설팅과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S는 웹사이트를 통해 주정부 구매품목, 구매진행현황, 향후구매일정과 품목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WEBS(Washington’s Electronic Business Solutions)에 등록을 마친 중소업체들은 WEBS에서도 주정부 구매에 관한 모든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현재 주정부에서 오는 8월까지 Travel Services: Agent Assisted, Survey and Mapping Equipment and Supplies, Electric Vehicle Supply Equipment, Graffiti Removal Services, Motor Vehicles, Prefabricated and Modular Bridges, Traffic Signs and Supplies, Variable Message Boards 등을 판매할 중소업체들의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KSCAN은 송 컨설팅의 기술지원을 통해 현재 4개의 비즈니스가 주정부계약사업에 입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그중 2개 업체는 이미 모든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 세미나는 6월 9일 광역 시애틀 한인회에서 주최로 열릴 예정이며 킹카운티 및 연방정부 바이어와 세무국 담당관 강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번 세미나 후에는 주정부계약의 첫 단계인 WEBS(Washington’s Electronic Business Solutions) 등록과정을 1:1 면담을 통해 돕고 있다.
세미나 모습.
김사우어 매니저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테리 홈버그씨가 강의를 하고 있다.
오명규 수석부회장이 주정부계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