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노인회, 지난 8일 리뉴 처치 린우드서 어버이날 행사 개최


스노호미시노인회, 지난 8일 리뉴 처치 린우드서 어버이날 행사 개최

“폭싹 속았수다~”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등 외부 인사들과 어르신 포함 90여 명 참석


“폭싹 속았수다~”

스노호미시 노인회(회장 김혜전)는 지난 8일 린우드 소재 리뉴 처치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 시애틀 형제교회 전주영 목사, 조선용보험 조선용 대표 등 한인 인사들과 노인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혜전 회장은 “어르신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라고 인사하고, “오늘 여러분들 특별히 행복해 보이시는데, 오늘 쭈욱 행복하셔서 스트레스 모두 풀고 가시는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부 여흥시간에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구수한 노래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이 행사를 준비하신 김혜전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는 곳이 에드몬즈여서 스노호미시 노인회가 더 정감 있다”고 인사했다. 서 총영사는 이어 “살아오신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고생하셨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시애틀에 있는 모든 단체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어르신들의 기여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총영사는 또 “한국의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폭삭 속았수다’가 제주도 방언으로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말이다”며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한 뒤, 김혜전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도 “여러분들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은 “많이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오늘 1년에 1번 밖에 없는 날이지만 매일 어버이날처럼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도 “저희 상담소는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많은 리소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이 최고니까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어버이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스노호미시 노인회 수화팀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수화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스노호미시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아이리스 영(한국명 배영의)씨의 난타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노래를 신청한 회원들이 무대 위에 올라 김영노래교실의 김영 대표의 반주에 맞춰 멋들어지게 노래를 불렀다.


또한 회원들은 시애틀형제교회 전주영 목사의 식사기도 후에 한인생활상담소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행사를 마친 후 노인회 측이 제공한 선물을 한아름 받고 즐거워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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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왼쪽)가 김혜전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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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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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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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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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노인회 수화팀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수화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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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무용단이 부채춤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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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전원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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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와 외부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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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형제교회 전주영 목사가 식사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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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영씨가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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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전 회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어르신들에게 노래선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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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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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씨와 김영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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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전 회장이 행사를 마친 후 고생한 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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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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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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