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발, 17일 시애틀대학서 IT 직업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위한 행사 개최


창발, 17일 시애틀대학서 IT 직업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위한 행사 개최

'테크로 가는 길'에 한인 학생들 관심 집중

밥 퍼거슨 워싱턴주 주지사 이번 행사에 축하 메시지 보내 눈길 끌어


창발(회장 안혜선)이 지난 17일 시애틀대학에서 한인 청소년들에게 IT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테크로 가는 길(Road to Tech)' 행사를 개최, 많은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장소가 워싱턴대학(UW)에서 시애틀대학 위코프 강당으로 갑자기 변경된 가운데 참석 예약을 한 한인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안혜선 창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3회를 맞는 '테크로 가는 길' 이벤트는 한인 자녀들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면서 "창발은 소그룹 스터디그룹, 창발 멘토링, 헤커톤, 연례 '테크 서밋'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창발 멘토링은 창발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행사로 학생, 취업, 경력 전환 준비 중 IT 분야 진로 결정을 도와주는 지역 행사로 멘토 그룹과의 개별 맞춤 이력서, 인터뷰, 세미나를 지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주지사가 이번 행사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퍼거스 주지사는 이 메시지에서 "워싱턴주의 차세대 테크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는 창발의 '환상적인' 이벤트를 축하하고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에도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니 김 프로덕트 매니저는 "호기심이 미래를 만든다"면서 고교 시절에 열심히 공부해 전과목 A+의 성적을 받고 수학경연 챔피언, 자원봉사, 하키활동, 바이올린, 피아노 등 과외활동도 적극 참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비즈니스/심리학을 전공할까 컴퓨터 사이언스를 놓고 고심했지만 결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고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매진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라고 말했다.


이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주르 사업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다이애나 신 씨가 자신이 IT 분야에서 일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참가한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업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테크 분야에서 성공하는 방법, 실제 경험, 유용한 팁 등을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직무와 커리어 경로, 필요한 기술과 자격, 테크 업계에서 마주하게 되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래밍 수업, 코딩 실습, 코딩 콘테스트가 진행됐고 JP 모건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는 데이비드 박 씨의 사회로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의 대학 준비 및 전문가 세미나 시간도 가졌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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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강연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니 김 프로덕트 매니저는 

"호기심이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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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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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발 회원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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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참가 접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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