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한국학교, 지난 15일 효도 잔치 열어…200여 노인 참석해 웃음꽃 피워


코가 한국학교, 지난 15일 효도 잔치 열어…200여 노인 참석해 웃음꽃 피워


“모두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2025 미즈 코가에 김혜전 회장 선정…박수지 교장 각 노인회에 효도금 전달


“모두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코가(KOGA) 한국학교(교장 박수지)가 지난 15일 코앰TV 공개홀에서 개최한 효도 잔치에 페더럴웨이 상록회, 시애틀 한국노인회, 스노호미시노인회 등 시애틀지역 3개 노인회 회원과 참가 신청한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


코가한국학교가 해마다 파더스데이 전주에 여는 이 행사는 마더스데이보다는 좀 조용한 분위기인 파더스데이를 좀 더 기쁘게 만들고자 열렸으며, 파더스데이에 떡을 드시라고 각 단체에 효도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어른 공경의 실천 현장으로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담아 코가한국학교가 준비한 따뜻하고 웃음과 감동 가득한 효도 잔치로 진행됐다.


소망장로교회 송동길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박수지 교장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도 효도 잔치를 마련했다”며 “부족하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무대와 선물, 그리고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공연을 기쁘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번엔 각 노인회의 소리 질러로 시작했는데, 한 해 한 해 달라지는 목소리를 배려해서 다 같이 ‘부모’ 노래로 막을 열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가한국학교는 장소가 크지 않은 관계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자리를 준비했고, 참가 신청을 위해 수고한 각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 행사는 후원 없이 진행한 단독 행사로, 상품이 크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아이템과 갈비 세트를 준비해 박수를 받았다. 1부 순서는 코가한국학교 학생들의 재롱 무대와 벨라팀의 부채춤, 멜로디 오토하프 연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는 스노호미시의 부채춤 특별 출연에 이어 시애틀한국노인회, 상록회, 스노호미시노인회가 발표를 했고, 박수지 교장이 3개 노인회에 효도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시애틀한국노인회와 스노호미시노인회가 이 행사를 해마다 열어준 코가한국학교 박수지 교장에게 감사 표시로 감사금 300달러씩을 전달했다. 한편, 츄리사 신‧스티브 신 부부가 부부상을, 강영자씨가 의상상을, 수상 예정이었던 101세, 102세 어르신의 불참으로 인해 96세 김순애씨가 장수상을, 51세 이은옥 씨가 최연소자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갈비세트를 받았다. 


또한 최고상인 2025년 미즈코가상 수상자에 스노호미시노인회 김혜전 회장이 뽑혀 왕관과 갈비세트, 꽃다발을 받았으며, 예전 수상자 4명이 무대에 올라 수상자를 축하했다.


래플 추첨을 통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손에 선물을 들고 갔으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글귀가 담긴 케이크도 하나씩 들고 집에 돌아갔다.

끝으로 송동길 목사의 인사말과 ‘내게 강 같은 평화’를 다 같이 부르며 폐회했다.

박재영 기자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05_236.jpg
2025년 미즈코가상 수상자인 스노호미시노인회 김혜전 회장이 왕관을 쓰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16_9244.jpg
멜로디 오토하프팀이 오토하프 공연을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28_6461.jpg
시애틀 한국노인회 회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39_8262.jpg
상록회 회원들이 라인댄스 시범을 보이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52_2773.jpg
스노호미시 노인회 회원들이 수화시범을 보이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64_156.jpg
벨라팀이 부채춤 공연을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74_6012.jpg
강영자씨가 의상상에 선정된 후 기쁨을 표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85_6125.jpg
96세 김순애씨(오른쪽)가 장수상을, 51세 이은옥씨가 최연소자상을 받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5998_5329.jpg
코가한국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재롱잔치를 선사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15_4626.jpg
워십댄스 공연 모습.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27_5065.jpg
소망장로교회 송동길 담임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38_8413.jpg
끝까지 의상상 우승을 다툰 강영자씨와 김혜전 회장의 모습.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49_8152.jpg
자원봉사자들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62_0124.jpg
참석자들이 내게 강같은 평화를 합창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77_6375.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091_7368.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03_7721.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17_4234.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30_6759.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43_2022.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56_898.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68_7659.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80_003.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192_0457.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203_6778.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217_9075.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234_6871.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245_0234.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257_519.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396a5bd0a062712f88342e613f10575_1750316268_2511.jpg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