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2주년 여성부동산협회, ‘부동산인의 밤 겸 장학금 수여식’ 개최


창립 32주년 여성부동산협회, ‘부동산인의 밤 겸 장학금 수여식’ 개최

“여러분의 발전과 성장에 도우미 역할 하겠다”

지난 8일 사우스센터에서…대니얼 리 등 장학생 3명에 총 6000불 전달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차혜자‧이사장 임경)는 지난 8일 사우스센터에 위치한 더블트리호텔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2주년 기념 부동산인의 밤 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니얼 리, 존 김, 루시 희진 송양에게 각각 장학금 2000달러씩 총 6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희정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차혜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후원이사님들과 협회를 끊임없이 사랑하고 지원, 격려로 늘 도움을 주시는 전직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올 한해의 피날레로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 이사장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우리 한인 여러분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광활한 미국으로 이민 와 한두 푼 저축해 제일 먼저 주택을 장만해, 주택을 담보로 밑천을 마련, 세탁소, 테리야키, 주유소, 호텔주인으로 성장해갔다”며 “이 과정에서 저희 협회 회원들이 늘 한인 여러분 곁에 있었고 앞으로도 함께 해 계속해서 여러분의 발전과 성장에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잔 고문은 격려사에서 “32년 전 창립한 협회는 그동안 동포사회와 타 단체의 도우미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소개하고, “특히 2004, 2005년에는 유덥 한국학이 존폐 위기에 있을 때 이희정 회장이 2년 동안 유덥 한국어 살리기 모금 운동을 전개해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만 달러를 후원했는데 이것은 참으로 가슴 뿌듯한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년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도와준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축사와 축가도 이어졌다.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와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축사를 했으며, 메조소프라노 태미 리씨는 축가를 불렀다.


협회는 이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니얼 이(에머랄드 리지고교 12학년), 존 김(에드몬즈-우드웨이고교 12학년), 루시 희진 송(유니온고교) 등 한인 고교생 3명에게 장학금 2000달러씩 총 6000달러를 전달했다.


대니얼 이군은 장학생을 대표해 “협회 장학금이 앞으로 저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졸업 후 대학에서 생화학을 공부해 미국을 이끄는 한국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부동산의 밤’에서는 내년 한 해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를 이끌 제33대 오미아 회장과 백정선 이사장이 인사를 했다.


한편 2부 순서에서는 노래자랑과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이 이어졌으며, 협회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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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전현직 및 차기 회장,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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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전 회장(뒤)이 전현직 회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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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아 차기 회장(오른쪽)과 백정선 차기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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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을 대표해 대니얼 리군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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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자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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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 이사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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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전 회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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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조 부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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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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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태미 리씨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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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잔 고문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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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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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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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타코마 지점장이 노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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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이 노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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