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늘푸른연대, 사물놀이 체험하며 더위 날리는 야유회 가졌다
시애틀 지역 한인 진보단체, 지난 10일 회원 65명 참여 친목 도모
김봉준 화가, 준비한 사물놀이 체험과 전통문화 공연으로 흥 돋워
시애틀 지역 대표 한인 진보단체인 시애틀 늘푸른연대가 지난 10일 페더럴웨이 스틸레이크 파크에서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65명이 참여해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다. 9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야유회의 특별한 볼거리는 한국에서 온 역사민속화가 김봉준 선생의 전통문화 공연이었다. 김 화가는 전통 타악기 리듬에 대한 실제 경험을 소개하며 사물놀이로 흥겨운 마당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김 화가의 지도 아래 직접 전통 타악기를 연주해보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야유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게임과 함께 이러한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더럴웨이한인회장 김영민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장 조기승도 외부 인사로 참여했다.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은 오는 8월 15일 시애틀총영사관에서 진행하는 광복절 80주년 기념식에 대해 소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조기승 한인회 서북미연합회장은 자신의 린우드 2지역구 시의원 출마에 대해 설명하고, 2일 예정된 킥오프 행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늘푸른연대는 시애틀 지역의 진보적인 한인 시민단체로, 회장이나 단일 대표 없이 9명의 실무위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택하고 있다. 미국 정부에 501(c)(3)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회원들 중에서 선출된 실무위원들의 활동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이사회도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한국 내 정치 및 사회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및 파면을 촉구하는 시위와 성명 발표, 김건희 여사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 참여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세월호 참사 11주기까지 꾸준한 추모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전쟁 종전과 평화협정 촉구 활동도 벌이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반핵 반전 활동, 일본 내 조선학교 차별 반대 활동, 재외선거 장려, 한반도 평화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시애틀 지역의 다른 민족 진보단체들과의 연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정의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한인사회를 넘어선 폭넓은 연대를 보여주고 있다.
▲연락처: 206-778-7347(박성계 실무위원) <시애틀코리안데일리>
류성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계 실무위원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교씨가 고기를 굽고 있다.
회원들이 빈대떡을 부치고 있다.
조기승 린우드시의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 회장이 오는 8월 15일 시애틀총영사관에서 진행하는
광복절 80주년 기념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회원들이 준비된 음식을 접시에 담고 있다.
김봉준 역사민속화가가 우리 전통의 가락을 설명하고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