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동족선교회,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 초청 연주 및 간증 콘서트 성황리에 끝나


기드온동족선교회,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 초청 연주 및 간증 콘서트 성황리에 끝나

“구멍 뚫린 파이프가 아름다운 악기로”

송솔나무씨의 우크라이나 구호 활동과 기드온동족선교회의 북한 선교 보고도 이루어져


기드온동족션교회(대표 박상원 목사)가 지난 15일 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에서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 초청 연주 및 간증 콘서트를 진행했다. 북한 동족 어린이와 지하성도를 돕기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이민규 목사의 기도를 마친 뒤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가 플롯과 휘슬로 넬라 판타지아, 내 고향(송솔나무), 어메이징 그레이스, Follow Me(송솔나무), 소나무 등의 곡을 연주했다.


송솔나무씨는 플롯과 휘슬 연주 외에도 우크라이나에서의 구호 활동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전쟁 초기 차량을 구매해서 이유식, 분유 등 구호 물품을 배달하는 등의 이야기와 너무나도 아름다워 “유럽 중의 유럽”인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폴란드에 있다고 말했지만, 뉴스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이 깜짝 놀란 이야기,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역사가 한반도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부터 어린 시절 미국에 이민하며 겪은 여러 고통과 어려움을 어떻게 신앙으로 극복했는지 설명하며 구멍 뚫린 파이프가 아름다운 악기가 되듯 인생의 어려움을 신앙심을 통해 극복하길 바란다고 간증했다.


플루티스트 송솔나무는 13세에 뉴욕 줄리어드 프리스쿨 장학생 입학, 17세에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 입학(1994), 스위스 로잔 열방대학을 졸업해 한류 드라마 허준, 이산, 동이 OST 등에 메인 연주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현 아프리카미래재단, 월드비젼, 일본국제기아대책, 팀엔팀, CTS, 극동방송에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2022년 3월부터는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물자 창고를 운영하며 우크라이나 전 지역 200여 곳 200만 명에게 물자를 전달했으며, ‘하나님의 연주자’의 저자이기도 하다.

연주 이후에는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가 북한의 지하 성도들이 북한 군인에게 전도한 소식 등 선교 보고가 이루어졌다.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지내며 여동생을 정성으로 돌봐준 것이 김정은보다 낫다며 하나님을 믿게 됐다며 이야기하는 북한 동포, 탈북한 아들의 소식이 없어 잠을 못 잤는데 3년 만에 목소리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밤에 잘 수 있게 되었다는 북한에 남아있는 어

머니의 이야기, 목숨을 걸고 보초를 서며 예배를 드리는 모습 등 북한 성도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콘서트에서 이루어진 헌금은 북한 동족 어린이와 지하 성도를 돕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사진설명


9c6c7941331a82c51677fce534a226a3_1695284538_3908.JPG
이민규 목사가 콘서트 시작에 앞서 인사와 소개를 하고 있다. 


9c6c7941331a82c51677fce534a226a3_1695284650_7705.JPG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가 플롯을 연주하고 있다. 


9c6c7941331a82c51677fce534a226a3_1695284703_8402.JPG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가 플롯을 보여주며 간증하고 있다. 


9c6c7941331a82c51677fce534a226a3_1695284718_0175.JPG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가 휘슬을 연주하고 있다. 


9c6c7941331a82c51677fce534a226a3_1695284738_1018.JPG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가 북한 선교 보고를 하고 있다.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