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첫발 뗐다

벨뷰교육감 등 교육관계자 다수 참석…한국어 지원금 전달도

주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는 지난 6일 벨뷰교육구(BSD)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어 클래스 개설을 축하하고 한국어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은 초등학교 유치원의 개학일로 이날 행사에는 Dr. Kelly Aramaki 벨뷰교육감, Ema Shirk 랭귀지 담당 Director, Hanna Hong 랭귀지 담당매니저 및 Kris Hagen 뉴포츠 하이츠 초등학교 교장, Gyeng Song 한국어반 담당교사 뿐만 아니라 한국어반 학생 및 부모들이 다수 참석했다.  

뉴포츠 하이츠 초등학교의 한국어 듀얼 랭귀지 프로그램(Korean Bilingual Program)은 수학, 과학, 언어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고, 매일 90분 동안 별도로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 과목(Social Studies)를 한국어로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유치원 5개 학급 중 1개 학급 20여 명부터 시작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국어 프로그램을 확대를 해 나갈 예정이다. 

서은지 총영사는 교육감과 교장 선생님, 벨뷰교육구 직원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며, 다양성에 대해 직접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는 현재 한국문화 열풍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언어이자 동시에 미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로서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한국어 이중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했다.

벨뷰교육구(BSD)에서는 이 프로그램과 별도로 24/25년 9월부터 벨뷰 교육구 내내 중학교(6-8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World Language 한국어 과정도 초급반 2개, 중급반1개, 상급반 1개 등 4개 과정을 온라인으로 시작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은 벨뷰교육구 외 다른 교육구 학생도 수강할 수 있다고 한다.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 유치원 입학 및 중학교 한국어 과정 자세한 사항은 벨뷰교육구 홈페이지(https://www.bsd405.org/academics/language-programs/korean-bilingual-education-program)를 참고하면 된다.

서은지 총영사가 한국어 이중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가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가 한국어반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가 교장, 교감,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가 송경 유치원반 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 유치원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