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디자인한 티셔츠 판매기금 2000불 GJF에 기부
고등학교 12학년 손지호군,
올해 고등학교 12학년 손지호 학생이 미국 메릴랜드에 거주 중인 그레이스 조의 탈북스토리를 바탕으로 본인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판매하여 수익 금액을 ‘Grace Jo Foundation’(gjfworld.org)으로 기부해 화제다.
GJF는 제한된 정치적 자유와 국가가 통제하는 기회가 교육과 진로를 형성한 정권을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원하는 것을 지향한다.
그레이스 조는 그녀의 언니와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탈북하였으며 2013년 미국 시민이 된 후 애틀랜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으로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메릴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에서 11학년까지 벨뷰에 소재한 벨뷰 크리스턴스쿨에 재학하였고 현재 한국에서 고등하고 졸업반인 손군은 지난 여름 워싱턴디씨의 CSIS Korea Chair
의 ’Research and review of NK media reaction to the strategies of the US and other nations’ 인턴십 활동 등 대북 관련 미디어 리서치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 봄 그레이스 조와의 영상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탈북 스토리를 비팅으로 비주얼 아트와 이미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Break through’라는 주제로 그레이스의 탈북스토리의 영감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티셔츠로 제작하여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모았으며 2000달러의 금액을 기부하게 되었다. 그레이스 조는 지난 8월 시애틀을 방문하여 북한의 현실과 그녀의 생생한 탈북스토리를 주류사회에 전달하는 행사에 참석했었다.
손지호군이 디자인한 티셔츠.
손지호군이 디자인한 티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