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설관리공단 혁신경영부 시애틀 방문
지난 11월 17일~20일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만남 갖고 선진 제도 벤치마킹
HR 전문가 스테이시 윤‧레지나 채 킹카운티 카운슬러 참석 아이디어 공유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혁신경영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시애틀을 방문하여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선진국 공공기관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제도 도입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시애틀이 미국 내에서 일-생활 균형 부문 1위로 평가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애틀 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시행 중인 혁신적인 제도를 직접 배우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와의 만남에는 한인회 사무총장이자 HR 전문가로 활동 중인 스테이시 윤(Stacy Yun)과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킹카운티 카운슬러이자 한인 사회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는 레지나 채(Regina Chae)씨가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과 워싱턴주에서 시행되는 법규와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이 도입하고자 하는 제도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조언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강원도 원주시 지방정부가 위탁한 지방 공기업으로, 체육시설 운영, 관광지 관리, 화장시설 운영,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시내버스 운영, 가로청소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넘어 두 기관 간의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원주시 시설관리공단과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앞으로도 선진국의 유익한 제도 및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와 조직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제도의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는 데 큰 영감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애틀을 찾은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혁신경영부 직원들이 스테이시 윤,
레지나 채씨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애틀을 찾은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혁신경영부 직원들이 스테이시 윤,
레지나 채씨 등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