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4년 만에 합동 팔순/구순 잔치 개최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페더럴웨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 이사장 김행숙)가 COVID-19로 지난 3년 동안 중단된 상록회 어르신들의 합동 팔순구순 잔치를 15일 오전 10시 30분 페더럴웨이 커뮤니티 센터(Federal Way Community Center)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은 “행복 공유를 미션으로, 3대가 함께 일하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주요 사업인 합동 팔순/구순 잔치가 팬데믹 속에 소셜 디스턴스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되었으나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팔순, 구순을 맞은 17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팔순과 구순을 맞이한 한인 어르신들에게 잔칫상을 차려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한인회 임원 일동의 생신 선물 증정식 및 페더럴웨이 한인회 한웅 부회장의 축가가 이어졌다. 또한, 생신 케이크 커팅과 노래 및 라인댄스를 함께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진행되었으며 팔순/구순 어르신 특별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어서 한인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여흥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행숙 이사장은 “오랜만에 열게 된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한 한인회 모든 임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참석한 분들께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신듯하여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날 팔순과 구순을 맞은 상록회 회원은 김메리, 김영애, 김인자, 박애자, 서광선, 안복희, 이명옥, 정군자, 조구자, 남성삼, 박명준, 이기배, 한영호, 허용주, 강연자, 한미연, 민원우 님이다.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