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김현우군, ‘20 under 20 Exhibition’에 선정 화제


한인 김현우군, ‘20 under 20 Exhibition’에 선정 화제

출품작 ‘(나의) 미래를 이루는 조각들’, 6개월간 벨뷰 미술관에 전시 


매년 벨뷰 미술관이 13~19세 워싱턴주 유망 청소년 아티스트 발굴을 목적으로 선발해 작품을 전시하는 ‘20 under 20 Exhibition’에 올해 레이크 사이드 고교 11학년인 한인 김현우군이 선정돼 화제다.


김군의 출품작 ‘(나의) 미래를 이루는 조각들, Fragments of the Future’가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작으로 선정돼 지난 3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6개월간 벨뷰 다운타운 소재 벨뷰 미술관에 전시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벨뷰 미술관 측에 의하면, 이번 ‘20 under 20 exhibition’은 벨뷰 미술관과 십대 예술 위원회가 공동으로 20세 이하의 떠오르는 20명의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전문 아트 갤러리 공간에 전시하는, 동 미술관의 매우 특별한 기획으로, 재능 있는 차세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일반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한다.


한국 가천대학 미대 교수로 재직 중 도미, 벨뷰에서 고교생들의 입시 미술 학원인 InDesign Academy를 운영하며, 김군을 오랫동안 지도해 온 이상학 원장에 의하면, 김군의 작품은 “자신에게 앞으로 다가올 인생의 다양한 도전과 응전에 대한 사색의 결과를 얼굴 모습이 서서히 변화하고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표현한 조소 작품”이라고 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김군은 다양한 공모전에서 조소 작품을 주로 출품하여 수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르네상스 맨”이라고 한다. 


김군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의 모교로 잘 알려진 시애틀 사립 레이크 사이드 고교 11학년으로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 이외에도, 학교의 조정팀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아이스 스케이팅에서도 전국 대회에 매년 입상하는 등, 학업과 스포츠는 물론이고 예능에서도 재능을 보이는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기대된다. 



a841a9e9f9b7b7db217278d8c3a016cb_1681439758_9113.JPG
김현우군. 


a841a9e9f9b7b7db217278d8c3a016cb_1681439838_3708.jpeg
벨뷰 미술관에 전시된 김현우군의 작품. 


a841a9e9f9b7b7db217278d8c3a016cb_1681439819_339.jpeg
벨뷰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이 김현우군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