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시애틀 광화문 국민대회 ‘성황’
“3년 내 자유통일 꼭 이뤄야 한다”
전광훈 목사 등 총 89명 한국에서 와…중국 해체 통일 해법 제시
자유통일을 위한 시애틀 광화문대회가 지난 23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됐다.
서북미 지역 한인 보수층이 집결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한국에서 전광훈 목사는 물론, 강사진과 스태프 등 총 89명이 한국에서 행사 당일 도착, 서북미 보수층이 집결한 가운데 집회를 진행됐다.
유튜브 손상대TV 손상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시애틀집회는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LA, 하와이 등 3주간의 미주순회 집회 중 첫 번째 집회로 진행됐다.
동시통역사를 대동하고 강단에 오른 전광훈 목사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면서 한반도는 ‘김일성과 살 것인가’ ‘이승만과 살 것인가’ 2가지 선택의 길에 섰었다”며“이 선택의 갈림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에 살 것인가’ ‘공산주의 사회통제경제, 중국을 친구로 하는 조중동맹, 주사파 종교에 살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이었는데, 다행히 대한민국은 5000년 역사 가운데 가장 현명한 선택을 했기에 75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 10위권 국가로 사는 반면, 북한은 거지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어 “자유통일을 3년 내에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유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을 해체시켜야 하며 중국을 해체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을 움직일 수 있는 연방의원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에 워싱턴DC를 방문해 연방상원의원 5명을 만나 중국에서 북한으로 가는 송유관을 끊어 자유통일을 만들어주면, 저는 중국을 해체시키겠다고 얘기해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도 워싱턴DC에 가는데 이번에는 저를 만나자고 거꾸로 연락이 와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또 “한국은 우파와 좌파로 5-5 양분되어 있는데, 좌파는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며 “휴전협정 장소에 이승만 대통령이 나가지 않아 미군이 철수를 못 했으며, 그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광훈 목사 이외에도 지역 청년 대표들과 지역 시니어 대표들이 강단에 나와 연설했으며, 마지막에는 목사들이 강단에 올라 릴레이 설교를 진행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자유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할 세계한인교민청을 시애틀에도 설립하기로 하고 김수영 힐릭스 대표를 대표로 임명했다.
김수영 대표는 강단에 올라 “얼떨결에 세계한인교민청 대표가 됐는데 자유통일의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재영 기자
전광훈 목사가 휴전협정서를 가리키며 휴전협정서에 서명을 하지 않은 이승만 대통령은 앞을 내다본 천재라고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손상대TV 손상대 대표가 전광훈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전광훈 목사가 단상에 오르자 환호하고 있다.
한 가족이 전광훈 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교민청 시애틀 대표로 임명된 김수영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