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옥타 시애틀지회 지회장 김필재 <새해인사말>
“긍정 에너지로 자신이 속해있는 곳을 가득 채워봅시다”
월드옥타 시애틀지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또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승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로써 우리는 또 새로운 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의 모든 것들은 과거가 되고, 다시 0의 상태가 된 것입니다.
숫자 ‘0’을 흔히 빈핍의 상징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숫자 '0'이 가진 거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0’은 곧 무한대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1’과 10000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0’의 힘입니다. ‘0’이 ‘1’을 일만 배의 힘을 갖게 하는 10000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이루어 내기 위해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끈기 그리고 용기입니다.
절벽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체력의 부족이 아닌 절망감이고 섣부른 포기입니다. 매사 작은 일에 좌절을 느끼며 축 처져 있는 사람은 얼마 못 가 자신을 벼랑으로 내몰게 됩니다. 그뿐입니까. 부정적인 분위기는 금방 전염되는 까닭에 그 사람이 머무는 공간 전체가 불평과 험담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목적지까지 가고 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절반가량쯤 왔을 때 한 사람은 ‘아직 반밖에 못 왔어’라고 불평하기에 바쁘지만 다른 한 사람은 ‘벌써 반이나 왔다’라고 기뻐합니다.
이 두 사람의 차이는 현재 같은 지점에 있지만, 그 절반 이후의 행보는 크게 달라집니다. 아직 반밖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용기를 가지고 노력하기보다는 게으름을 위한 핑계를 만들기 바쁜 까닭에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지 못합니다. 샛길로 빠지고 길을 헤매면서도 불평하기에 바쁩니다.
한편 벌써 반이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긍정의 에너지가 동력이 되어 목적지에 빨리 닿을 수 있게 됩니다.
단체 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지난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지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바꾸기 어려운 것이 바로 마음이며 습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기억해 주십시오. 부정적인 말, 부정적인 생각은 한 사람을 좀먹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침체시키는 악덕 중의 악덕입니다.
그러니 부디 새해에는 부디 우리 부정적인 단어를 지우고 긍정의 에너지로 자신과 자신이 속해있는 곳을 가득 채워봅시다. 용기와 활기를 띤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가 모두 더욱 발전하게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여러분이 계획하시는 일들 모두 성공하시기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월드 옥타 시애틀지회 지회장 김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