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 지난 13일 경영인의 밤 개최
“회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최선 다했다”
시택더블트리호텔서…400여 명 참석 트레이드쇼 겸해 열려
“회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최선 다했다.”
올해로써 창립 37주년을 맞는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김윤정)가 지난 13일 시택더블트리호텔서 ‘제35주년 경영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400여 명의 회원과 밴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트레이드쇼’의 2부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장학금 전달식, 우수 밴더 감사패 수여식, 여흥 순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승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경영인의 밤 1부 순서에서 김윤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흩어진 회원을 다시 모아 협회를 재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밴더와 회원들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획과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들에게 하나라도 이익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에는 임원, 이사들과 더욱 노력,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영인의 밤에는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수진 전 회장이 참석해 애국가와 미국가를 불렀으며,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도 오랜만에 영사(안현상 부총영사)가 참석, 협회 창립 37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일이라면 만사 제쳐두고 참석하는 미주 국제한인주류식품상총연합회 김주한 회장이 참석해 김윤정 회장을 포함한 임원, 이사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김윤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후원을 아끼지 않은 밴더들에게 감사패를, 마커스 구, 이혜연, 데이비드 최, 레일라 마틴, 엘리자베스 황 등 한인 꿈나무 5명에게 각 1000달러씩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여흥 행사로 꾸며진 2부 순서는 한국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숙행을 초청,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한철, 마이클 박, 김진영씨로 구성된 라이브밴드 ‘트리퍼스USA’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으며, 경영인의 밤 행사 내내 진행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에서 1등 격인 2000달러 상당의 김치냉장고는 김성호씨에게 돌아갔다.
김윤정 회장과 임원, 이사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수진 전 회장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안현상 부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의 오랜 후원사이기도 한 ‘The ATM Guy’ 대표가 트레이드쇼에 참가했다.
한국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숙행이 열창하고 있다.
라이브밴드 ‘트리퍼스USA’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경영인의 밤 참석자들이 한인 장학생들이 호명되자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경영인의 밤에 앞서 열린 트레이드쇼에 참가한 ‘Sun Pacific Energy’ 직원들이 열띤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