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 교수, '무빙' 한글판 출간
지난 20일 서울 교보문고서 열린 사인회 '성황'
시애틀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이인(미국명 아이크 리) 싱가폴국립대학 경영대 초빙교수의 신간 '무빙' 한글판이 한국에서 발행된 가운데 20일 서울 교보문고에서 열린 사인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시애틀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이인(미국명 아이크 리) 싱가폴국립대학 경영대 초빙교수의 신간 '무빙' 한글판이 한국에서 발행된 가운데 20일 서울 교보문고에서 열린 사인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8월 영문으로 출간됐던 '무빙(Moving: A Story of Connecting the Dots)'의 한글판을 낸 다할미디어는 "전후 대구에서 태어나 굶주림 속에서도 소박한 세 가지의 꿈을 갖고 자라난 어린 소년이 천 개의 직업을 가진 벤처캐피털리스트 겸 교수 그리고 작가로 성장하게 된 눈부신 과정을 담은 대하드라마 같은 믿을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 찬 책"이라고 소개했다.
312쪽으로 발간된 이 책은 ‘60대 소년’의 금의환향, 호기심에서 시작된 무빙의 여정, 열정은 절망을 불태운다, 내가 찾아 나선 기회의 문, 캘리포니아에 둥지를 틀다, 연속 도전 끝에 찾아낸 첫 직장,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행운의 여신, 일생 최대의 터닝포인트, 계속 무빙하라 등 모두 14장으로 구성됐다.
이 교수의 고향인 대구의 일간지 대구신문은 "‘무빙’은 벤처인들뿐만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 직장인과 기업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난관은 그의 인생을 오히려 흥미롭게 만들었고, 그는 이를 연결점으로 만들어 인생을 더욱 의미 있는 여정으로 만들어 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호기심 많던 한 소년이 미국 이민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은 감동과 희망을 동시에 심어준다. 미국의 독자들이 그토록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이유를 한국의 독자들 역시 금방 알 수 있을 듯 하다"고 했다.
한 독자는 SNS에 올린 글에서 "흙수저 출신이면서도 잘 나가는 미국과 맞짱 떠보겠다는 두둑한 배짱,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혈혈 단신 도미한 도전주의자! 이인. 7개 업체 나스닥 상장, 수백개 기업의 M&A 성사 등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감동의 스토리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결국 마지막 책장을 넘기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케한 멋진 책"이라고 평했다.
무빙은 시애틀 한인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감동의 메시지를 촘촘히 담은 휴먼스토리이다. 이 교수는 20대 후반 LA에서 출발한 이민 생활을 접고 실리콘 밸리로 진출, 스탠퍼드 리서치 파크에 소재한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벤처 투자가로 활약 중 7개 업체의 나스닥 상장을 성사 시킨 경이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영문판 '원더(Wonder)', '투머로우(Tomorrow)', '무빙(Moving)'을 출간했으며 이 가운데 '원더'와 '무빙'은 한글판으로도 발간돼 한국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이인(미국명 아이크 리) 싱가폴국립대학 경영대 초빙교수의 신간 '무빙' 한글판이 한국에서 발행된 가운데 20일 서울 교보문고에서 열린 사인회가 대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