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골프대회, 초대박 성황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골프대회, 초대박 성황

정원 144명에 154명 참가 신청…9명 집으로 돌아가

시상식과 더불어 진행된 경품행사에서 래플티켓 동나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ㆍ회장 김윤정ㆍ이사장 방옥철)가 지난달 30일 어번 워싱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실시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경기위원장 김선재·준비위원장 민문기)에 대회 정원 144명을 초과한 154명이 신청해 10명이나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초대박 성황을 이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10명의 대기자 중 1명만 대회에 참가하고 9명이 집에 돌아가는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골프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시상식에서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는 1장에 4달러(5장에 20달러씩 판매)에 달하는 래플 티켓이 동이 나는 등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골프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작부터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시작한 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최초의 여성회장’ 김윤정 회장은 “골프대회와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밴더, 회원, 후원인 등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무쪼록 오늘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골프를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교제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옥철 이사장도 “오늘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한 래플 티켓 롤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래플 티켓이 판매된 가운데 진행된 추첨에서 또 하나의 명장면이 연출됐다.


오늘 하루 종일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후배들이 준비한 행사의 성공을 비는 마음으로 KP 홀에서 5시간 넘게 경기를 진행한 김동백 감사가 추첨 상품으로 준비된 수백 달러 상당의 자전거 2대를 모두 받는 행운을 차지한 것.

김동백 감사는 “손자가 2명인데 첫 번째 자전거를 받았을 때 1대를 더 사서 공평하게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나머지 1대의 자전거까지 받게 돼 놀랐다”며 “자전거를 선물로 받고 기뻐할 손자들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익금은 경영인의 밤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과 스폰서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자부> 챔피언: 원 윤 ▲A조: 1등 마이크 스몰러, 2등 김범, 3등 김익태 ▲B조: 1등 김원섭, 2등 정태우, 3등 라이언

<여자부> 챔피언: 패기 ▲A조: 1등 미쉘 송, 2등 신현경, 3등 서니 김 ▲B조: 1등 이진아, 2등 허현자, 3등 양진숙

<KP> ▲Super: 비오 ▲1등: 김민혁 ▲2등: 이형종 ▲3등: 조셉


<스폰서> Pepsi, L&E Bottling, Swire Coca-Cola USA, TCD, Nestler, ATM-Guy, Sun Pacific, Inderbitzin, RNDC, Twister Tea, Truly, Southern Glazer, Body Armor, Monster Energy, Jackson Energy, Altria, BuzBall, chi chi’s, Olympic Eagle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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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 참가선수들이 출발한 후 경기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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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잉글런드 사무장이 시상식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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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회장(왼쪽)이 여자부 B조 3위를 차지한 양진숙씨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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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여자부 B조 1위를 차지한 이진아씨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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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여자부 A조 1위를 차지한 미쉘 송씨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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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남자부 A조 1위를 차지한 마이크 스몰러씨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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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여자부 챔피언을 차지한 패기씨에게 트로피와 100달러 선물권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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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남자부 챔피언을 차지한 원 윤씨에게 트로피와 100달러 선물권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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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KP 3위를 차지한 조셉씨에게 현금 5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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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KP 2위를 차지한 이형종씨에게 현금 5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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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이 KP 1위를 차지한 김민혁씨에게 현금 5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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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KP를 차지한 비오씨가 자신이 호명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시상대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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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슈퍼 KP를 차지한 비오씨(왼쪽에서 3번째)에게 현금 10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김선재 경기위원장, 오른쪽은 민문기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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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선수들이 시상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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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여성부동산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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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추첨에서 자전거 2대 모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김동백 감사가 V자를 그리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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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선수들이 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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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위원들이 전동카트를 몰고 출정하는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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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웨이 한인회 고경호 전 회장이 샷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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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이 홀 주변에 모여 라이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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