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성료’


월드옥타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성료’

연합뉴스·전라남도·여수시와 공동 주최…650만 불 수출 계약 체결

67개국 1000여 명 참가…시애틀지회에서는 박재영 지회장 등 5명 참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 동안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에서 개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총 67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시애틀지회에서는 박재영 지회장 등 5명이 참가했으며, 김현우 차세대대표가 본 대회에 앞서 열린 ‘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을 도모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한인 경제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연합뉴스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공동 주최한 올해 대회에는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700여 명과 조병태·이영현·서진형·천용수·고석화·김우재·박기출·하용화 명예회장, 차봉규 이사장과 김성학, 남기학, 김원호 감사 등 21대 주요 임원들, 그리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욱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월드옥타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다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천진 호치민지회 상임이사 추모 영상 상영, 전라남도 국립국악단 공연, 개회사, 환영사와 축사, 정부 유공자 포상, 회장 주최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코로나 이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월드옥타는 모국의 중소기업과 화합하고 ESG 경영을 통한 시스템 혁신으로 더 나은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낯선 이국땅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시장에서 성공의 역사를 써온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국제 무역항이 위치한 동북아 국제물류기지의 중심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여수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남종석 칸 대표 등 한인 경제인 6명에 대한 정부 유공자 포상 수여식도 있었다.


28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경쟁력 있는 40개 중소기업과 22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총 137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져 계약추진액 373만 달러, 8건의 MOU 체결로 252만 달러 등 현장에서만 6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같은 날 월드옥타 회원을 대상으로 통상위원회 회의,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수출전시상담회, Trade Show,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도 운영됐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Trade Show에는 11개 통상위원회의 70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실계약액 100만 달러, MOU 6건 681만 달러를 기록했다.


29일에는 여수산업단지 투어를 시작으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추계 세미나, 네트워킹 교류회 등 회원 간의 소통을 위한 월드옥타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30일 폐회식에서는 신규지회와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등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30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본부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최대규모의 행사 개최를 통해 이전의 월드옥타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전라남도와 여수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의미 있는 수출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도쿄 대회에서 모든 회원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월드옥타 시애틀지회 박재영 지회장은 대회 2번째 날인 28일 덴버지회 최준경 지회장, 캐나다 밴쿠버지회 정용중 지회장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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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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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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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시애틀지회 박재영 회장(왼쪽에서 3번째)과 캐나다 밴쿠버지회 정용중 지회장이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양지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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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시애틀지회 박재영 회장과 임원들이 금산인삼 홍보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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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자들이 3번째 날인 29일 4개 조로 나눠 운동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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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자들이 3번째 날인 29일 4개 조로 나눠 운동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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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자들이 3번째 날인 29일 4개 조로 나눠 즐거운 게임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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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자들이 3번째 날인 29일 4개 조로 나눠 노래자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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