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및 수료생 발표회 개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
11일 평생교육원 대강의실서…25개 강좌서 수료생 120명 배출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원장 켈리 류)이 지난 11일 평생교육원 대강의실에서, ‘봄학기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봄학기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10주간 25개 강좌별로 열렸으며, 수료생은 모두 120명이다.
대한부인회 박명래 이사장은, 이연이 부이사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10주간의 평생교육원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10주간 열심히 강좌를 수강한 이용주, 이종해, 이종은. 이지영 학생이 우수 학생으로, 그리고 수채화반이 우수학급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서 수강생들이 10주간 배운 실력을 보여주는 공연이 열렸다.
드럼, 기타반과 키보드, 리코더 핸드벨반과 첼로반의 연주, 그리고 ESL반의 발표에 이어, 강사들의 연주가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불과 10주 동안에 만들어진 무에서 유를 만든 아름다운 선물이었다.
이어 수강생들의 수료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수채화반, ESL반, 생활영어, 요가, 라인댄스 등 무료 다섯 강좌를 수강한 미애 포 수강생은 “미국에 와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했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쁨을 얻으시라고 권면했다.
스마트폰, 요가, 현대경제를 수강한 홍성완씨는 “최초이자 유일한 요가반 남자 수강생이었는 데, 덕분에 비만도 줄고, 허리 아픈 것도 해소되었다”고 말하며, 가을학기에도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우성미 수료생은 “평생교육원은 수강료도 저렴하고, 삶을 공유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수채화반의 강경선, 첼로반의 이지영 학생이 수료 소감을 발표했다.
평생교육원의 켈리 류 원장은 “평생교육원이 25개 강좌를 탄탄하게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수강생들의 입소문이 나서, 점차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학기는 9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되지만,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를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원장은 또 “오는 6월 20일 오후 6시에는 KWA 장학생을 10명 선정해 수상한다”며 “1등에게는 2000달러,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500달러 그리고 일곱 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 모두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각 반에서 팟틀럭(potluck)으로 준비한 풍성한 음식을 먹으며, 강사들에게 감사와 보람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했다. 10주간의 좋은 추억을 연장하기 위해, 가을학기에도 다시 등록하겠다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가을학기 강좌는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10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 강좌로 키보드, 첼로, 바이올린, 기타, 드럼, 음악 교실이 있고, 미술 강좌로 수채화, 서예, 뜨개질 강좌가 있다. 건강강좌로 요가, 라인댄스, 요리 강좌가 있으며, 교양강좌로 컴퓨터, 생활영어, ESL, 돈의 경제, 스마트폰 강좌가 있다.
가을학기 수강 신청은 김사라 코디네이터에게 전화(253-355-9032)로 하거나, 직접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3625 Perkins Ln SW Lakewood, WA 98499)에 가서 등록하면 된다.
▲문의: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김사라 코디네이터(253-355-9032), 대한부인회 홍보 담당 홍성우, 리에이존(253-549-8086, 253-878-0785)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타반 수료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첼로반 수료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발표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채화 수료생들의 작품.
서예반 수료생들의 작품.
수료생들이 푸짐하게 준비된 점심 식사를 접시에 가득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