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 2022, 휴스턴 개최

각 분야의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 통일의 길을 모색한다.

‘글로벌복음통일전문가 연합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는 오는 8월 15일(월)~19일(금) 휴스턴의 한빛장로교회(담임 정영락 목사)에서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세미나(대회장 임현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를 개최하고, 각 분야의 통일 전문가들로부터 북한 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각 교회나 단체가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북한 선교를 반성하고 '복음 통일을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미주의 청년 세대들에게 복음 통일의 사명을 일깨우자'라는 취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복음 통일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강사로는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아침 저녁 말씀을 전하고, 전문영역에서는 통일 중보기도 운동-이용희 교수(에스더 기도운동), 북한농업-김학송 선교사, 탈북구제-천기원 목사(두리하나), 통일헌법-송인호 교수(한동대), 북한 지하교회 역사-강석진 목사(극동방송), 북한 현장의 생생한 소개-강동완 교수(동아대), 전문인 사역-정규재 목사(전 연변과기대), 연합네트워크-박상원 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 통일문화영상제작-윤학렬 감독(철가방우수씨), 영어권 2세 사역-조평세 박사(바로서다 이사), 탈북 증언-김연영 자매(초등교사) 등 목회자들과 한국으로 와 각 교단(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등)에서 신학공부를 하며 통일을 실제로 준비하는 15명의 탈북신학생들의 증언과 비전을 듣고, 각 영역에서의 전문가들의 그간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차세대(영어권 포함)과의 링크를 모색하는 실제적인 토론과 워크샵을 진행하게 된다.

본 모임의 대표이며 대회장인 임현수 목사는 “다니엘이 오직 회개 기도와 금식으로 포로된 유대 동족들을 귀환시켰듯이 왜 복음만이 통일의 길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길 위에서 이제는 각 분야의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복음이라는 틀 안에서 연합하고,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년간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통해서 복음 통일을 위한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미나를 총괄하는 박상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화평입니다. 세상은 평화라고 하지만, 성경은 분명 화평이라고 합니다(약 3:17) 참된 평화는 평등을 이루려면 화목을 먼저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통일도 성경의 원리 복음에서 출발해야 합니다”며 “미주의 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이 복음의 원리를 제시하고, 젊은이들에게는 몰랐던 한국초대교회의 선교역사를 되새기고, 객관적인 북한의 실상을 조명하며 통일의 실제적인 전문적인 해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3차 대회는 15명의 한국 각 교단의 신학생들이 참석과 2세 청년들의 참석에 호응하여 미주의 한인 교단들의 사무총장과 총무와 교단 선교실무진을 초청하여 의견들을 경청하고, 추후 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복음통일 준비에 대한 합목적이고 연합체 구성에 대한 모색을 구할 생각이라고 한다.   

세미나는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한빛장로교회에서는 대면 참석자들에게 점심과 저녁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세한 대회 안내와 참가 신청은 기드온동족선교회 홈페이지(인터넷 검색창에 한글로 ‘기드온동족선교’ 혹은 웹사이트(www.gideonbrothers.org)에서 할 수 있고, 전화(425-775-7477, 713-643-4348)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장소인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대회장 임현수 목사.

대회총괄 박상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