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내 말하기대회 개최

총 18명 학생 참가…지난달 19일 시상식 개최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 교장 이재은)는 지난달 12일 2022학년도 교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9일 시상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말하기대회는 나의 꿈 및 자유주제로 유아유치부와 초등/중고등부로 나누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유아유치부 8명, 초등/중고등부 10명, 총 1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학교의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현재 학교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할리 중학교의 합창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표현하며, 생각을 나누었으며 자신감 있게 직접 말로 표현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말하기대회에는 직접 소품을 준비해서 자신의 꿈을 표현해본 학생들도 있었으며, 의사, 과학자, 비행기 조종사, 피켜 스테이팅, 한의사, 퇴마사, 유튜버, 금쪽 상담소 소장 등 구체적으로 성인이 돼 하고 싶은 직업에 대한 꿈뿐 아니라, 백두산 등반,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의 만남 등 하고 싶은 일들을 발표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처럼 우리의 미래가 될  다음 세대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며 전하는 꿈과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엿볼 수 있어  뜻깊고 귀한 시간이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박영민 이사장, 이재은 교장, 이희정 전임교장, 정찬국 운영위원이 함께 했으며, 1시간 반여의 대회 후 바로 심사집계를 해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19일에 거행했으며, 학생들은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수상자 중 '맥을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재선, '얼음 위의 공주'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재인, 이 두 학생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의 학교 대표로 선발돼 지난 9일 열린 서북미협의회 말하기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학교를 함께 세워나갈 교사를 항시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이메일(info@koreanschoolfw.org)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날짜를 잡아 인터뷰를 실시한다.(문의: 206-335-2479, 714-822-9890)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박재선(5th, 사철) ▲최우수상: 박재인(2nd, 은행), 김아라(K, 포도) ▲우수상: 강해린(Pre-K, 밤), 박윤우(1st, 사과), 이지은 (6th, 사철) ▲장려상: 주아론(K, 포도), 박노아(K, 포도), 임예은(K, 포도), 이에린(2nd, 사과), 주로미(4th, 은행), 이준렬(5th, 매화), 김건우(6th, 사철), 백하을(7th, 동백) ▲참가상: 김가온(Pre-K, 밤) 조가율(Pre-K, 밤)

대상을 차지한 박재선군(왼쪽세어 2번째)이 대상 트로피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재인양이 박영민 이사장으로부터 최우수상 트로피를 받고 있다.

장려상 시상 모습.

장려상 시상 모습.

장려상 시상 모습.

우수상 시상 모습.

김아라양이 최우수상 트로피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