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일으키는 ‘젊은 교회’로 힘차게 나아갑니다”


“다음 세대 일으키는 ‘젊은 교회’로 힘차게 나아갑니다”

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 캠퍼스, UPC로 이전


시애틀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 다운타운 캠퍼스(담당 정찬길 목사)가 오는 17일(부활 주일)부터 워싱턴대학교 인근, UPC(University Presbyterian Church)로 예배당을 이전한다.


워싱턴대학교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UPC는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당을 비롯해, 젊은 청년들이 마음껏 예배하고 사역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젊은 청년 세대가 주축인 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 캠퍼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기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예배 출석인원이 200명을 넘을 만큼 다시 청년들로 교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다운타운 캠퍼스 예배는 출석 성도의 60%까지 직장인들과 청년 부부들이 증가하면서 기존에 학생 중심 교회에서 성인 중심의 교회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기혼 부부만도 30명이 넘을 정도로 직장인과 젊은 청년 세대가 부쩍 늘어나면서 교회는 어느 때보다 단단한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정찬길 목사는 "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 캠퍼스는 새로운 예배 장소인 UPC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젊은 교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가득한 캠퍼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세워가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곳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교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이어 "대학 청년들과 청장년이 함께 하나님의 꿈을 나누고 전심으로 예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부흥을 이 땅에 임하게 할 주역들이 세워지길 소망한다"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복음을 향해 역동적으로 일어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 캠퍼스는 주일에는 UPC 교회에서 예배들 드리고, 주중에는 24시간 사용하는 아델포스홀과 기존에 예배를 드리던 빈야드 교회에서도 계속해서 크고 작은 모임들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공=미주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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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캠퍼스 청년들의 모습. <제공=미주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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