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어떤 어려움도 없이 제대로 된 보험 혜택 누려야”
시애틀메디칼그룹,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킥오프 디너 이벤트 개최
리처드 박 회장과 이명선 CEO 참석…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약속
시애틀메디칼그룹이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을 앞둔 지난 16일 렌튼 소재 하얏트 리젠시 레이크 워싱턴 볼룸에서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킥오프 디너 이벤트’(Annual AEP Kickoff Dinner Event)를 열고 시애틀메디칼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AEP)은 매년 10월 15일~12월 7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의사와 보험 에이전트는 물론, 필리핀 등 타민족 커뮤니티 의사들과 보험에이전트들도 참석했다.
서울메디칼그룹 리처드 박 회장은 “우리 부모님이 은퇴하신 후에 어떻게 돌봐드릴지가 나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며 “은퇴 후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리처드 박 회장은 시티MD 창업자 겸 CEO이자 어센트 파트너스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리처드 박 회장은 시티MD를 창업 12년 만에 89억 달러에 매각해 미국 의료계를 깜짝 놀라게 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난해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이어 서울메디칼그룹 이명선 CEO를 소개했다.
이명선 CEO는 클레버케어(Clever Care) 공동설립자 겸 CEO를 역임했으며, 지난 6월 1일 서울메디칼그룹 신임 CEO로 임명됐다.
이명선 CEO는 17년 이상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모두가 언어장벽 등 어떤 어려움도 없이 제대로 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의 문화적 배경까지 고려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애틀메디칼그룹 소속의 ‘주내과’ 주봉익 원장과 ‘기독의료원’ 이영호 원장이 건배를 제안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지난 1993년 설립돼 창립 31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한인 의사를 주축으로 독립의사 네트워크(IPA)를 구축해 미 전역 4800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서울메디칼그룹 리처드 박 회장(오른쪽)이 이명선 CEO를 소개하고 있다.
주봉익 원장(가운데)과 이영호 원장이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