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공연에 모든 열정 쏟아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공연에 모든 열정 쏟아내

지난 4일 ‘내일로 가는 계단’ 등 뮤지컬 곡은 물론 총 20곡 가까이 소화

즉석 후원자 모집에 기꺼이 응해…총 25명 후원자에게 2만5000달러 모금


여태까지 이런 공연은 없었다.

지난 4일 페더럴웨이 아트 퍼포밍센터에서 열린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후원 음악회’에 초청된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재능기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열정을 2시간여 동안 공연장에 녹여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자신들의 주전공인 ‘내일로 가는 계단’ 등의 뮤지컬 곡은 물론, ‘마이 웨이’ 등의 팝송, ‘그리운 금강산’ 등의 가곡 등 총 20곡에 가까운 곡을 무대에서 소화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 외에도 손준호씨는 이승영 변호사 사회로 진행된 ‘즉석 후원자 모집’에 기꺼이 응하며 객석을 돌며 후원을 자청한 관객들에게 선물을 주며 그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등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후원자 모집에 큰 힘을 보탰다.


즉석에서 시행된 ‘즉석 후원자 모집’에 응한 관객은 총 25명으로, 1인 1000달러씩 총 2만5000달러의 추가 후원금을 걷는 쾌거를 이뤘다. 주최 측은 10만 달러를 쾌척한 이무상·이현숙 부부를 비롯, 현재까지 후원한 모든 후원자의 명단을 대형 스크린에 띄어 감사를 표했고, 25명의 즉석 후원자의 명단 역시, 현장에서 대형 화면에 바로바로 업데이트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러한 열정에 페더럴웨이 짐 페럴 시장은 손준호·김소현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며 답례했다. 또한 짐 페럴 시장은 한우리정원 조성에 크게 기여한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워싱턴 코랄 합창단, 샛별예술단, 퓨젯사운드 지역 밴드 ‘리파인드 리듬스’가 함께 참가해 여러 장르가 혼합된 멋진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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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공연을 한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모든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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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페럴 시장(가운데)이 손준호·김소현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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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본 이승영 변호사(오른쪽)가 손준호·김소현 부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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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변호사(오른쪽)가 대형 화면에 뜬 후원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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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변호사(오른쪽)가 대형 화면에 뜬 즉석 후원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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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씨(오른쪽)가 즉석에서 후원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김연정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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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코랄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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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만 달러를 후원한 다이아몬드 후원자인 이무상‧이현숙 부부가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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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워싱턴 코랄, 샛별예술단과 함께 합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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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열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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