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료관광개발, 지난 6일 ‘시애틀 건강강좌’ 개최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부산 여행 포함된 1300달러짜리 의료관광상품 소개도
한국 유명 대학병원 등이 주축이 돼 시애틀 한인들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인기리에 열렸던 ‘100세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무료 건강강좌가 올해도 열렸다.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서북미 한인동포를 위한 건강강좌’라는 이름의 세미나가 지난 6일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개최됐다.
올해 강좌도 고려의료관광개발(대표 김재희)이 주최하고 한국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과 (재)KMI한국의학연구소가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지역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서,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국제의료센터장 공규민 교수는 ‘튼튼한 관절과 건강한 생활’이란 주제로 관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 인제대 해운대병원 로롯수술센터장인 박상현 교수도 강사로 나와 비뇨기암을 비롯해 전립선 등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고려의료관광개발 대표인 김재희 박사도 한국의 건강검진 실태는 물론 최고의 건강 및 조기 검진 프로그램도 설명했으며, 시애틀 한인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최근 한국의 최고 관광지로 떠오른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에다 테라피까지 해주는 의료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김재희 대표는 “이 상품은 3박 4일 프로그램으로 1300달러”라면서 “이 상품을 구입하면, 한국 부산을 찾아 인제대 해운대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고, 성형외과에서 얼굴 테라피를 받은 뒤 부산이 자랑하는 광안대교 야경 요트, 송도 케이블카, 감천문화마을, 용궁사 등을 관광할 수 있다”며 “여기에다 부산의 명품 요리 관광도 매력적이다.
부산 쇠고기 숯불갈비, 누룽지 삼계탕, 물회, 민물장어구이 등 식사마다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jhk6205@hanmail.net
박재영 기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국제의료센터장 공규민 교수가 ‘튼튼한 관절과 건강한 생활’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인제대 해운대병원 로롯수술센터장인 박상현 교수가 전립선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의료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