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총영사, 6일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내외 관저 초청
09.13 01:46
“한인 사회 다양한 사안 적극 검토하겠다”
주요 한인 단체장들도 함께 초대해 식사 겸한 ‘간담회’ 가져
주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는 지난 4일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내외를 관저로 초청, 주요 한인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럴 시장은 부친과 장인이 모두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만큼 한국과는 매우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최근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한을 통해 양국간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앞으로 한국 관련 사안들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럴 시장 내외와 함께 샘 조 시애틀시 전략기획국장 및 광역시애틀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한미연합회, 재미과학자협회, 대전-시애틀 자매도시위원회, 대한부인회의 주요 한인단체 대표자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초로 관저에서 개최된 해럴 시장과 주요 한인 단체장들 간의 상견례로서 해럴 시장은 다양한 동포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급증하는 총기사고 등 관련 한인 사회의 안전 및 한인 정치력 신장은 물론, 대전정 보수 등 한인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가겠다고 했다.
서은지 총영사와 주요 한인 단체장들이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가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애틀 총영사 관저에 처음으로 방문한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