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페더럴웨이매장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 가져

20여 축하객 참석…프리미엄 한국식품 시대 활짝 열어

‘시애틀 울타리몰’(Seattle Wooltari·대표 로버트 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시애틀 울타리몰의 모회사인 로카 인터내셔널(공동대표 로버트 김‧박재영)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페더럴웨이에 소재한 시애틀 울타리몰 매장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프리미엄 한국식품’ 시대를 활짝 열었다.

레베카 마틴 페더럴웨이 광역 상공회의소 회장과 에포크 타임즈 기자단 등의 주류사회 인사와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사장, 시애틀 총영사관 김준식 문화·경제담당 영사, 최정일 전라북도 파견관,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 전 회장, KBSWA-TV 이인경 전 부사장, 코앰TV 고수정 부사장, 더 윤 로펌 대니얼 윤 대표변호사, 매스뮤처 컨설팅 조미경 대표 등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시애틀 울타리몰 로버트 김 대표는 “울타리몰 LA 본사의 협조와 시애틀 한인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드디어 시애틀에 울타리몰을 오픈하게 된 것을 가슴 벅차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후, “이미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울타리몰은 지금까지 쉽게 접하지 못한 한국 최고급 농수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소비자 직거래 장터이자 미주에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모두 활성화되어있는 유일한 한국 식품유통업체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에 시애틀에서 한인들의 넓은 쇼핑 선택지를 제공하고, 잊을 수 없는 한국의 맛을 한인 가정에 전달하는 기쁨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 시애틀 한인들의 사랑으로 무한히 발전해 미국에서도 한국식품을 대표해 제공하는 한국 프리미엄 마켓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고, 페더럴웨이 한인회 오시은 전 회장이 직접 만들어 선물한 축하케이크를 로버트 김 대표와 박재영 대표, LA 본사에서 온 김태중 본부장이 커팅했다.

현재 ‘울타리몰’은 LA와 라미라다, 토렌스, 어바인, 산호세 등 캘리포니아에 5곳, 뉴욕, 버지니아, 댈러스 등 동부지역에 3곳 등 총 8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며, 페더럴웨이에 오픈한 시애틀 울타리몰이 9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또한 조지아주 수와니와 캐나다 토론토, 뉴저지 팰리세이드파크점이 연내 오픈 예정으로, 올해 내 북미지역에서 총 12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운영될 전망이다.

페더럴웨이 힐사이드 플라자에 오픈한 ‘시애틀 울타리몰’은 총 3070스퀘어피트 규모이며, 문이 15개인 대형 워킹 냉장고와 문이 13개인 대형 워킹 냉동고가 완비됐다. 또한 널찍한 주차장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선 ‘울타리몰’ 제품의 특징은 판매하고 있는 식품 대부분이 ‘한국산’이라는 점이다.

수입 금지 품목인 육류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은 원재료까지도 한국산을 사용한 순도 100% 한국산 제품이다.

또한 시애틀 울타리몰은 전화나 카카오톡 등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민감해 외출을 자제하는 한인들이나 북쪽으로는 에버렛에서 남쪽으로는 올림피아에 이르기까지 멀어서 매장방문을 주저하는 한인들이 매우 편리하게 프리미엄 한국산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울타리몰’ 본사와의 워싱턴주 독점계약을 통해 워싱턴주 1호점을 페더럴웨이에 오픈한 ‘로카인터내셔널’은 연내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3호점과 4호점을 연거푸 오픈할 예정이어서 워싱턴주 한인들이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오리건주 진출도 본사와 협의 중이다.

‘울타리몰’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1000여 가지로, 우리 식탁에서는 없어선 안 될 ‘프리미엄 김치’는 물론, 각종 젓갈류, 장아찌, 밑반찬, 죽, 면, 국, 탕, 찌개, 밀키트 등의 ‘반찬·국·밥’과 영양에서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 쌀, 가바, 잡곡, 깨, 잣, 가루, 선식, 건버섯, 건나물, 건재료 등의 ‘농산물’, 황태, 굴비, 반건류, 전복, 게장, 꼬막, 장어, 고등어, 어류, 오징어, 낙지, 쭈꾸미, 문어, 어묵, 젓갈류, 수산가공품 등의 ‘수산물’, 간장, 식초, 소금, 설탕, 된장, 고추장, 장류, 기름, 양념, 소스, 청, 다시팩, 육수 등의 ‘기름‧장류·양념류’, 떡, 한과, 전병, 부각, 떡볶이, 만두, 순대, 분식, 누룽지, 견과, 시리얼, 건과일, 양갱, 콜라겐 등의 ‘영양간식’, 풍기홍삼,즙, 꿀, 잼, 청, 커피, 차 등의 ‘건강‧음료‧차’,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 육포, 대창 등의 ‘정육식품’, 순대, 족발, 영광 참굴비, 새우젓, 떡갈비, 닭꼬치, 시래기, 우동, 볶음밥 등의 ‘신선식품’, 추어탕, 오징어찌개, 짬뽕국, 참치김치찌개, 청국장찌개, 떡볶이, 매생이술국, 재첩국, 쭈꾸미볶음, 야채죽, 단팥죽, 전복죽, 물회 등의 ‘가정간편식’, 제주 알로에하영, 제주농장 배도라지, 여주 여주쌀, 청양식품 깻잎장아찌, 고창 풍천 민물장어 등의 ‘지역별 상품’ 등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한국산 고춧가루 등을 부탁하거나 한국 방문길에 한국산 제품을 바리바리 싸와 세관에 걸릴까 봐 가슴 졸이는 일은 이제 안 해도 된다.

한편 시애틀 울타리몰은 그랜드오픈 기념 이벤트(5월 20일~23일)를 실시한다.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해 아삭하고 한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깊은 맛을 담은 ‘하늘내린 김치’(5kg)가 64.99달러(정상가 79.95달러), 냉동전복(1kg) 특대 사이즈가 69.99달러(정상가 79.95달러), 소백산하늘 사과주스 1박스가 28.99달러(정상가 31.95달러)로 할인 판매하며, 소백산하늘 그린애플주스, 제주민속식품 전복엿, 도라지 꿀 절임, 꽃 젓갈 게와 멸치액젓 등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거의 대부분 제품이 LA 본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가격보다 저렴하다.

영업시간은 1년 365일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

▲대표전화: 206)651-7630

▲배달 주문: 253)349-5273

▲이메일: seattlewooltari@gmail.com

▲주소: 2116 S 314th St Federal Way, WA 98003(페더럴웨이 힐사이드 플라자 내‧페더럴웨이 궁식당과 페더럴웨이 아트퍼포밍센터, 구 타깃에서 약간 북쪽이며 월마트 옆쪽에 위치)

▲카카오톡 친구 맺기: 검색창에서 ‘시애틀울타리’를 검색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해서 친구 맺고 이메일주소를 보내면 매장에서 선물 제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월~일요일 연중무휴)

윤수정 기자

로버트 김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박재영 대표(왼쪽에서 7번째)가 축하차 방문한 인사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매스뮤처 컨설팅 조미경 대표, KBSWA-TV 이인경 전 부사장,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사장, 레베카 마틴 페더럴웨이 광역 상공회의소 회장, 로버트 김 대표, 울타리USA 김태중 본부장, 박재영 대표, 더 윤 로펌 대니얼 윤 대표변호사, 시애틀 총영사관 김준식 문화·경제담당 영사, 최정일 전라북도 파견관. 

기념테이프 커팅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로버트 김 대표(가운데)와 박재영 대표(왼쪽), 울타리 본사 김태중 본부장이 기념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로버트 김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애틀 울타리몰 외부 전경.

시애틀 울타리몰 이양우 본부장이 울타리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별 할인 판매 중인 제주웰링 전복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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