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 전주시와 활발한 국제교류 약속
유영숙 회장-박형배 전주 부시장, 지난 21일 양해각서 체결
박 부시장 2015년부터 2년간 WA주 파견근무 인연으로 성사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회장 유영숙)가 전라북도 전주시와 국제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애틀을 방문한 전주시 박형배 부시장 일행은 지난 21일 터킬라에 위치한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관에서 시애틀 한인회 유영숙 회장과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루지애나주 뉴올리언즈와 자매결연 도시 협약을 맺기 위해 전주시청 임직원과 방문 목적 관련인 7명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박형배 부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초까지 2년간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워싱턴주에 파견관으로 근무한 인연을 바탕으로 시애틀 한인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전주시는 전라북도청 소재지이며 현재 70만 명이 넘는 인구와 전통과 역사, 예술과 문화, 전통의 맛으로 유명한 예향의 도시로서, 전주시 한옥마을은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기도 하다.
워싱턴주에 파견돼 근무했던 소중한 인연으로 시애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박형배 전주 부시장은 2021년 10월 전주시 제50대 부시장으로 영전 근무하고 있으며, 경제·문화·예술 분야의 증진을 도모하고 국제교류 및 상호 필요한 정보와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협력하고자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관광업무담당 정명희씨, 중소기업과장 최승광씨, 시민교통과 교통 담당 김상동씨, 글로벌 마켓팅 담당 김연지씨, 글로벌 마켓팅 양소정 주무관, 전라북도 파견관 최정일 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서배원씨를 비롯해 한인회 임직원 8명과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주시와 시애틀 한인회는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윤수정 기자
시애틀 한인회 유영숙 회장(왼쪽에서 2번째)과 박형배 전주시 부시장(왼쪽에서 3번째)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애틀 한인회 유영숙 회장과 박형배 전주시 부시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참석자 전원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