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FC, OB 우승‧청년‧장년 준우승 ‘쾌거’


페더럴웨이FC, OB 우승‧청년‧장년 준우승 ‘쾌거’

WA축구협회, 2022 아시아 태평양 역사재단컵 축구대회 개최

5개 국가‧20개 팀 참가…서북미 한인 축구사에 큰 획 그어


재미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김재웅)가 5개 국가, 20개 팀이 참여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해 서북미 축구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재미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김재웅)는 지난 21일 페더럴웨이 셀러블레이션파크 축구 전용 구장에서 ‘2022 아시아 태평양 역사재단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3년 후 20개국 축구팀이 참여하는 대형 축구대회를 구상하는 첫 시작점으로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는 매년 대회 때마다 참가국과 참가팀 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선수와 가족 및 친지들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셀러블레이션파크 내 3개 축구장에서 동시에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한국 팀으로는 페더럴웨이FC가 OB부문 우승과 청년 부문, 장년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멀리 오리건에서 온 한인 축구팀인 오리건OB 축구팀이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전 개막식에서 김재웅 회장은 “이번 대회가 국제경기로 진행되는 만큼, 모두 선전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번 체육행사 때마다 임원들을 이끌고 격려차 참여하고 있는 워싱턴주 체육회 조기승 회장은 이날도 이원규 수석부회장 등 임원 5명과 함께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기승 회장은 “단 한 선수도 다치지 말고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모두 열심히 경기에 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참석한 시애틀 총영사관 김준식 문화·경제 담당 영사도 인사말을 통해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당부했다.


5년 전부터 타민족 참여를 추진해 왔던 유호승 명예회장은 “5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가 앞으로 3년 후에는 2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는 가칭 ‘미니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원사인 아시아태평양 역사재단은 내년 대회를 위해 3만 달러를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번 대회를 위해 1만 달러를 후원한 재단의 이재혁 사무총장과 이재길 이사장은 현재 타코마FC 소속 회원으로 평소에도 지역 축구발전에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축구인으로 알려져 있다.


2022 아시아 태평양 역사재단컵 축구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청년부> ▲우승: 린우드FC(베트남) ▲준우승: 페더럴웨이FC(한국) 

<장년부> ▲우승: 시택FC(베트남) ▲준우승: 페더럴웨이FC(한국) 

<OB부> ▲우승: 페더럴웨이FC(한국) ▲준우승: 오리건OB(한국) 

<페어플레이팀> 타코마FC <최우수 심판상> 윤인환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21_381.jpg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린우드FC 선수들이 우승팀이 호명되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31_7921.jpg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린우드FC 선수대표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달러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43_2034.jpg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시택FC 선수대표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달러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53_1052.jpg

OB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 페더럴웨이FC 선수대표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달러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63_135.jpg

청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페더럴웨이FC 선수대표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달러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72_149.jpg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페더럴웨이FC 선수대표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달러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81_9504.jpg

OB부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오리건OB 선수대표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달러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192_7971.jpg

최우수 심판상에 선정된 윤인환 재미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 고문(왼쪽)이 트로피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04_7325.jpg

경품추첨에서 대형TV를 받은 페더럴웨이FC 소속 선수가 같은 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21_0163.jpg

청년부 결승전에서 페더럴웨이FC 선수가 추격 골을 넣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29_883.jpg

청년부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그친 페더럴웨이FC 선수들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우승한 베트남 린우드FC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39_492.jpg

축구협회 임원들과 외빈들이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49_848.jpg

선수대표(오른쪽)가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60_3904.jpg

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 태평양 역사재단 이재혁 사무총장이 개막식에서 시축을 하고 있다.

a1c95b40fdea110d91f7d399276716c8_1653588271_4013.jpg

참가 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