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항만청, 제11회 부산국제항만회의서 부산항만공사와 새로운 자매항 협약 체결


시애틀 항만청, 제11회 부산국제항만회의서 부산항만공사와 새로운 자매항 협약 체결


“공통 당면 과제 정보, 지식, 인적 교류 통해 시너지 기대” 

1981년 자매항 결연 이후 42년 만에 체결되는 협정... 기술 교환과 공동연구 등 기대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과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1월 28일(한국 시간) 제11회 부산국제항만총회에서 자매항 협약을 재확인하며 42년의 교역과 협력을 기념했다.

시애틀항과 부산항은 1981년 6월에 원래의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에 부산항이 부산항만공사로 개편된 이후 두 항구의 자매항 협약 갱신은 부산항만공사 설립 20주년에 이루어진다.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은 1981년 부산과 시애틀이 자매항이 되었을 때, 세상은 매우 달랐다며 "당시 한국은 아직 서구 국가들로부터 배우는 개발도상국이었지만, 42년 만에 부산항은 세계적인 무역 중심지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항구가 됐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항구를 건설하는 데 있어 부산항의 혁신과 빠른 성장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매항 협약의 갱신은 기술과 모범 사례의 교환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 이민자들의 아들로서, 이 역사적인 관계를 추천하는 시애틀항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이라고 밝혔다.


강준숙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에 있어 양 항만의 상호 우호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 항만은 탈탄소화, 디지털화, 항만안전 등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공통의 과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공유, 인적교류를 통해 양 항만이 협업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자매항 협약에 기대를 비쳤다.


부산항과 시애틀항은 기술, 장비, 그리고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는 약속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항과 노스웨스트 씨포트 얼라이언스는 현재 이집트 샤름 엘쉐이크에서 열린 COP 27 기후변화 회의에서 작년에 발표된 녹색 화물 운송 회랑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시애틀항은 또한 태평양 북서쪽에서 알래스카까지 이어지는 탄소배출량 제로의 그린 크루즈 항로의 타당성을 조사하려는 노력의 첫 번째 움직임이다. "항만 수준의 협력은 세계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특히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는 탈탄소화 작업을 위해 필수적입니다"라며 "자매 항만 관계는 그 협력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는 우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범 사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시애틀 항구의 전무이사인 스티븐 P. 메트룩은 말했다. 미국과 한국은 2022년 2,244억 달러 이상의 무역을 하는 등 강력한 경제 무역 파트너로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의 네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60억 달러 이상의 수출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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