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의 도우미, 1인 3역 여성들”

“동포사회의 도우미, 1인 3역 여성들”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지난 10일 창립 31주년 부동산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열어

다니엘 신 군 수상소감서 “장학금이 앞으로도 꿈을 향한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감사 표해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차혜자)가 지난 12월 10일 (일) 더블트리 호텔 사우스센터에서 창립 31주년 부동산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차혜자 회장의 환영사와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의 축사, 그리고 태미 리 메조 소프라노의 Moon River,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의 축가와 함께 시작됐다.


차혜자 회장은 “여성부동산협회의 전통적인 연례 행사로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음이 오랜 기간 동안의 우리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의 결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자리에 참석한 모든 내빈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28년 차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애환을 협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협회 회원들은 모두 커리어우먼으로서, 아내로서, 또 엄마로서 1인 3역을 소화해내는 여성들이라 말해 회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1993년 협회를 창립한 이후 31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이수잔 고문은 격려사에서 “31년 전 창립한 협회는 그동안 동포사회와 타 단체의 도우미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도움을 청할 때마다 우리가 맡아서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2004, 2005년에는 유덥 한국학이 존폐 위기에 있을 때 이희정 회장이 2년 동안 유덥 한국어 살리기 모금 운동을 해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만 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2년을 제외하고 매년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도와준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의 역대 회장단을 소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도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장학금은 커티스 시니어 고등학교의 ‘다니엘 신’, 케스케이드 고등학교의 ‘켈리 하’, 그리고 로저스 고등학교의 ‘제이든 강’이 수상했다. 


특히 다니엘 신 군은 대표 수상소감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과학을 공부할 계획이라며 장학금이 앞으로도 꿈을 향한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에 감사를 표했다.

조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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