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지난 14일 저녁 ‘제34회 연례 갈라’ 행사 열어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지난 14일 저녁 ‘제34회 연례 갈라’ 행사 열어


“워싱턴주 상공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서은지 총영사, 샘 조 항만청장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박용국)가 지난 14일 내셔널 노르딕 뮤지엄에서 ‘제34회 연례 갈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에이미 오도넬 멤버십 투자 디렉터, 아마존 테일러 호앙 지역사회 업무 헤드, JK 로그룹 김왕진 변호사, ACE 라이프 여운표 대표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용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내부적으로 워싱턴주 한인 경제 단체들과 미 중소기업청(SBA), 주 정부와 함께 많은 행사를 만들어갔다. 또한, 한국 지자체들과 함께 협력해 와바 코리아 같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외부적으로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상공인의 큰 잔치인 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21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만 명이 넘는 방문자와 기존 행사보다 4배나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워싱턴주 한인 동포들에 감사를 전했다. 또, “올해는 상공인들에게 참 힘든 한 해였다. 내년도 전망이 그렇게 밝지는 않지만, 워싱턴주 상공회의소가 워싱턴주 상공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리디아 리 이사장, 양진숙 부회장, 제프 장 부회장, 박승수 사무총장 등 올 한 해 함께 봉사해 준 상공회의소 임원들을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리디아 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년 만의 갈라를 통해 후원 이사님, 기업 이사님, 협회 이사님들을 대면으로 만나 뵈니 감개무량”하다며 “모든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방금 소개한 임원들의 노고와 열성이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다”, “생업을 뒤로하고 함께 모여서 모든 행사 때마다 시간과 노력을 보태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며 임원들에게 다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는 “와바 코리아 행사,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 등이 한인사회의 경제적 권익 증진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며 “한인 상공회의소가 단순하게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기여를 해주고 한미 경제 관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축사했다.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은 축사에서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뿌리가 스몰 비즈니스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잊고는 한다며 상공회의소가 이렇게 성장한 것과 특히 주 정부 기관에서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고무된다”며 상공회의소의 34주년을 축하했다. 또, 이번 재임과 함께 시애틀 항만청장으로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한인 비즈니스를 입점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에이미 오도넬 멤버십 투자 디렉터가 축사에서 내년 봄에 60여 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아마존 테일러 호앙 지역사회 업무 헤드가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는 아마존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라며 34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공회의소를 아낌없이 지원해 준 아마존 테일러 호앙 헤드, JK 로그룹 김왕진 변호사, ACE 라이프 여운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노식씨의 색소폰 공연, 수와 존의 탱고 공연, 소피 박씨의 K-Pop 댄스 공연과 만찬, 다양한 래플 상품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과 리디아 리 이사장은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치지만, 차기 회장 선출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1월 10일까지 후보 등록을 연장했다. 후보자가 없는 경우 추대위원회 체제로 새 임원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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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는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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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임원단을 소개하는 박용국 회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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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는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리디아 리 이사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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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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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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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에이미 오도넬 멤버십 투자 디렉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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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아마존 테일러 호앙 지역사회 업무 헤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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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식씨의 색소폰 공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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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존의 탱고 공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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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박씨의 K-Pop 댄스 공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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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수령(왼쪽부터 리디아 리 이사장, 테일러 호앙 헤드, 김왕진 변호사, 

여운표 대표, 박용국 회장)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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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 추첨으로 상품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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