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 이사장 심갑섭)가 지난 16일 페더럴웨이 해송 식당에서 ‘시가 있는 송년회 및 문학대학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미영 작가(문인협회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올해 제25회 재외동포상 시부문 수상작인 조현숙 작가의 ‘그곳에서’ 낭독과 제4회 타고르 문학상 시부문 수상작인 전병두 작가의 ‘살아 온 시인’을 심갑섭 이사장이 대독했다. 

내년 서북미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이사진에게 위촉장과 명함을 전달도 이루어졌다. 서북미문인협회 문학대학 제1기 수료식에서는 이윤홍 교수가 1년간 문학대학을 수료한 회원들에게 수료증과 태슬을 수여하고, 심갑섭 이사장이 ‘follow your compass’ 팔찌를 수여했다.

내년 1월 23일 화요일부터 개강하는 제2기 문학대학은 문학인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문학사’를 주제로 문인협회 회원들은 물론 누구나 한 달에 10불로 특별회원 또는 준회원으로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