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친목과 단합은 물론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까지” 

회원과 가족 170여 명 모여 성황… 말레트노 길버트씨에 장학금 전달도

WA-KIMWA 워싱턴주 한미여성회(회장 박영희)가 지난 30일 타코마 리퀸다 호텔에서 회원과 가족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이취임식 및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영사관 김현석 영사, AKUS한미연합회 시애틀지부 이영윤 회장, 광역시애틀한인회 샘 심 부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미여성회 박영희 회장의 환영사와 김예자(리아 암스트롱) 상임고문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혼혈 가정에서 태어나 내년에 학교로 돌아갈 예정인 말레트노 길버트씨에게 장학금 $2,000를 전달했다. 

또한, 올해 워싱턴주 한미여성회를 이끈 박영희 회장과 이점수 이사장이 2024년에도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박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미여성회가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은 물론이고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은 물론 장학금 지급 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한미여성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12시 아태문화센터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1일 버스관광이나 단기, 해외 여행 등 여행과 신년 친목모임, 바자회, 세계총회, 송년 파티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서예반, 동양화반, 산악회, 요가교실, 라인댄스 등 자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노숙자 돕기 등 봉사활동과 구정 및 추석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등 한미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설명: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임원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박영희 회장이 말레트노 길버트씨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말레트노 길버트씨와 한미여성회 임원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8회 이취임식 및 송년파티 참석자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