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우크라이나 난민 시애틀 '정착 러시' 오나?
2022.04.05 08:41
소수 난민 시애틀 도착…우크라이나 커뮤니티 중심으로 정착 예상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0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 중 400만 명이 해외를 떠돌고 있다.
이들 중 소수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친척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이 지역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난민인 여성과 그 여성의 세 자녀가 린우드에 얼마 전 정착했다.
5살 '이반'은 다른 어린 소년과 마찬가지로 장난감 트럭을 가지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와 그의 가족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들은 전쟁을 피해 지난 주 워싱턴주에 도착해 린우드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머물고 있다.
이 아이의 어머니인 우크라이나 여성은 두 아들 그리고 딸 을 데리고 1달 전에 우크라이나를 탈출했다. 이 가족은 유럽으로 탈출하여 멕시코에 도착한 다음 미 남부 국경을 넘어 워싱턴주에 도착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자신들의 집을 떠나 탈출했고, 많은 난민들이 린우드에 정착한 새가족처럼 미국에서 새 피난처와 새로운 삶의 출발을 원하고 있다.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인 인구가 가장 많은 주 중 하나로 대규모 우크라이나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에 곧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은 난민들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커뮤니티가 난민들이새로운 삶을 시작하도록 도울 수 있지만 그 수가 증가하면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Zachary Hur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