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직원들 개인적으로 모은 성금 시애틀한인회에 직접 전달해 

“구호 활동 미국의 현지 사회에 건강한 기여로 이어지길”

시애틀총영사관은 서은지 총영사와 영사관 근무 직원들이 함께 개인적으로 십시일반으로 모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성금을 시애틀 한인회에 직접 전달했다.

4일 터퀼라에 위치한 시애틀 한인회관을 찾은 서은지 총영사와 김주식 영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27여 명의 시애틀 한인회 임직원들, 전직 한인회 회장단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이 날 행사는 시애틀 한인회를 찾은 서은지 총영사를 환영하며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모금을 시애틀 한인회에 전달한 시애틀 총영사관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기도 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시애틀 한인회를 찾아 인사말을 전하며 “워싱턴주는 최근 몇 년간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가장 많이 상주하는 주로 난민들이 워싱턴주에 가장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총영사관에서도 협력을 고민하다가 시애틀 한인회 난민 모금 행사 기사를 보고 총영사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또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난민 구호 활동이 동포사회가 미국의 현지 사회에 건강한 기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 라고 서 총영사는 시애틀 한인회에 당부했다.

[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