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서 서인석 이사장 부군 故 월러스 오코넬 추도식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서 서인석 이사장 부군 故 월러스 오코넬 추도식


“당신은 내 날개를 받쳐주는 바람”

서은지 총영사와 빅토리아 우다즈 타코마 시장 등 200여 추도객 참석


서인석 아태문화센터(APCC) 이사장의 부군 웰레스 오카널(Wallace O'Connell) 추도식이 20일 오전 11시 아태문화센터(3513 E. Portland Ave Tacoma ,WA 98409)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주시애틀 서은지 총영사와 빅토리아 우다즈 타코마 시장을 비롯한 주류 인사와 한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에서 고인의 친구들은 "웰레스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숲에서 사냥을 즐겼고, 성인이 되어서는 물건을 고치거나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야외 활동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자연 속에서 평화를 찾았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는 독립적이고 강인했지만 자주 웃었다. 그는 충실한 친구이자 남편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서인석 이사장은 남편이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인 베트 미들러의 'Wind Beneath My Wings'(당신은 내 날개를 받쳐주는 바람)을 소개하면서 흐느껴 울자 둘째 아들인 '브라이언'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어머니를 안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웰레스 오카널은 군의관(대령)으로 30년간 근무하고 제대한 뒤 긱하버에 거주해왔다. 유가족으로는 서인석 이사장과 2남 1녀가 있다. 그는 2023년 10월 26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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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곡이 울리는 동안 서인석 APCC 이사장을 브라이언 둘째 아들이 안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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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에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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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친구들과 동료들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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