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지난 21일 2024년 교장회의 및 신년하례식 열어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지난 21일 2024년 교장회의 및 신년하례식 열어

“모든 회원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해!”

2024년 교장 대표에 오레건 통합한국학교 호선희 교장…3개 지역에 후원금 전달도


지난 21일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NAKSNW, 회장 권미경)가 페더럴웨이 해송식당 연회장에서 2024 교장회의 및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21학교 교장 및 학교 대표, 협의회 이사, 박경호 영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장회의에서 학교 프로그램 및 운영사례를 발표한 오레건 통합한국학교 호선희 교장이 투표를 통해 2024년 교장 대표로 선출됐다.


타코마 우리교회 윤상구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신년하례식은 2024년 연임하는 권미경 회장의 신년 집행부 인사 소개로 이어졌다. 이번 2024년 집행부는 권미경 회장, 안형찬 부회장, 김지현 부회장, 유경화 오레곤 부회장, 한미영 알래스카 부회장, 박수지 합창단장, 조이삭 총무, 윤효순 재무, 다니엘 윤 간사, 윤세진 서기, 하예성 기획, 정용만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추성희 총회장은 영상 인삿말로 서북미협의회 회원교대표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중점 사업인 이중언어 인증제 등 미국교육부로부터 학점을 인정받는 한국학교가 되도록 하는 사업을 충실히 해나갈 것을 전했다. 김연정 이사장과 한미영 알래스카 부회장도 영상을 통해 신년인사를 전했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의 박경호 영사는 선한 열정의 모든 교사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재외동포청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하례식에 참석한 교장을 소개하는 자리와 뉴젠 커뮤니티 한국학교, 타코마 삼일, 큰빛, 지오드로니 4개 신규등록 학교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 개교 42주년을 맞은 오레곤 통합한국학교 호선희 교장의 학교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호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각자 집에 가지고 있는 오래된 한국의 물건들을 학교에 가져와 소개하는 일일 박물관,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역사문화캠프 등 그동안 오레곤 통합한국학교에서 진행해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을 소개해 각 학교가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권미경 회장의 2024 사업계획 설명과 NAKS 연석회의 보고도 이루어졌다. 4월에 진행되는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학력어휘경시대회, 5월에는 합창대회, 6월에는 학예경연대회와 종합시상식,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자기 주도 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라는 주제

로 필라델피아에서 예정된 제42회 학술대회, 9월 교사연수회와 10월 정기총회, 11월 교사사


은의밤 및 기금마련의 밤 등 2024년 사업계획을 설명한 권미경 회장은 모든 회원학교 선생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2024년도 집행부 임원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학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는 인삿말을 전하고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있었던 낙스연석회의에 참석한 내용을 보고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 협의회의 분규 상황에서 서북미 협의회는 2023년 11월 20일에 있었던 임시총회에서 회원교 91% 찬성으로, 21대 추성희총회장 집행부를 지지하는것으로 입장표명을 했다. 알래스카, 몬타나, 오리건 지역에 각 1,000달러씩 후원금 전달도 이루어졌다. 


서북미 지역협의회 창설멤버이기도한 설자 워닉 고문이사는 2023년 공립학교의 한국어반이 개설된 내용보고와 한국어 학교 교사가 공립학교 교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재 소개, 비한국인 한국어 반과 협의회의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재외동포 자녀들뿐만 아니라 비한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참여를 할 것이고 한국어교육진흥재단에서도 상을 지원할 수 있다는 고무적인 소식을 전했다.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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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 교장 하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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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권미경 회장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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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애틀총영사관 박경호 영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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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건 통합한국학교 호선희 교장이 학교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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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권미경 회장이 2024년 집행진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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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권미경 회장이 몬타나와 오리건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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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자 워닉 고문이사가 한국어교육진흥재단 교재 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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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진흥재단의 한국어 교재가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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