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의 임시대의원 총회가 얻어낸 화합의 결실


재미대한체육회의 임시대의원 총회가 얻어낸 화합의 결실


“휴스턴체육회의 비상을 예약했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의 2024년 1월 임시대의원 총회는 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의 비상(飛上)과 재미대한체육회의 화합을 동시에 가져오게 했다. 20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1부 재미체육회 별도의 사전모임부터 만찬 후의 참석자들간에 교감을 나누는 시간까지,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된 한인회관에서의 신년 첫 체육회 행사는 시종일관 소통의 균열이나 진행상의 불화 한 건 없이 순조롭게 임시총회가 기대했던 바를 그대로 수확하는 결과를 얻게 해줬다.


이는 휴스턴체육회가 한달여에 걸쳐 전력을 쏟은 결실이었으며, 각자 맡은 부분에서 빈틈없이 일을 처리한 휴스턴 체육회 임원단들의 노고는 제미대한체육회는 물론 미주 각 지역 체육회장과 각 경기 종목 대의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게 만들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임시대의원 총회의 본 회의에는 정주현 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체육회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과 헬렌장 전 한인회장, 그리고 김형선 민주평


통 휴스턴협의회장도 VIP 임원석에 앉아 재미 대한체육회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는 회의를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봤다. "유유리 회장을 비롯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응원을 받고 신년 첫 대의원 총회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게 된 점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정주현 회장은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동계체전에 300여명 규모의 재미동


포 선수단을 파견하고, 매 격년 개최되는 미주 한인체육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0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또 화합을 다지며 젊은 2, 3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재미대한체육회는, 특히 기념비적인 2019년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에서 재


미동포선수단이 32년만에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흐믓해하며 "재미대한체육회는 250만 동포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고 젊은 2, 3세 엘리트 체육인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일을 앞으로도 쉼없이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유유리 휴스턴 체육회장이 연단에 나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재미동포 들을 연결하는 재미 체육회의 눈부신 활동을 존중하며 대의원들 모두 강건하고 행복한 갑진년이 되기를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대신해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김성한 사무총장의 사회로 영상을 통한 목포전국체전 결과보고와 함께 신임 대의원 임명, 제22대 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우수협회 및 우수지회 표창, 기타 안건 토의 등이 심도깊게 이어진 가운데 내년 미주체전의 LA 개최가 무산된 결과의 처리 안건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LA체육회가 내년에 열리는 미주체전 개최를 반납한데 따라 미주체전 개최지 선정에 대해 장시간 논의가 펼쳐졌으며, 총회 참석자들의 동의와 재청의견에 힘입어 추후에 회장단이 자체 결정해 발표하는 방안이 통과됐고, 개최지역 체육회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도 후속책으로 논의됐다.


휴스턴 체육회가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만찬 직전까지의 열띤 대의원총회는 3월 23일(토) LA 소재 옥스퍼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고 예고하며 본회의의 막을 내렸다.

<교차로 휴스턴=임용위 기자>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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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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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회 윤건치 회장이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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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체육회 유유리 회장이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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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체육회 유유리 회장이 단상에 서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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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사무총장과 김형선 평통휴스턴협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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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회장과 유유리 휴스턴체육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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