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인텔 직원들, 2년만에 사무실 출근한다
2022.04.06 08:51
인텔의 오리건 캠퍼스 대부분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6일) 열렸다.
인텔은 5일 직원들에게 회사의 Jones Farm, Hawthorn Farm와 Aloha 캠퍼스가 다시 문을 연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하향세가 이유라고 언급했다.
더 이상 직원들은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받지 않으며, 비즈니스 여행이 가능하고 이벤트 및 회의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다.
그럼에도 인텔은 관리자가 사무실로 돌아가라고 지시하지 않는 한 직원들은 계속 원격으로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텔이 11월에 발표한 회사를 "하이브리드 우선"으로 만들 계획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대부분의 근로자는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집에서 계속 근무를 하게 된다.
인텔은 워싱턴 카운티 캠퍼스에서 2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오리건주 최대 기업이다.
오리건주는 지난 달 대부분의 코비드-19 제한을 없애고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으며 감염률은 대유행의 가장 낮은 수준에 가깝다. 주 데이터에 따르면 오리건주 병원에서 오늘 하루 97명만이 코비드-19 양성 반응을 보여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리건주의 다른 기업들도 코비드-19이 잠잠해짐에 따라 사무실로 복귀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달 포틀랜드 시내 사무실을 다시 열고, 나이키는 다음 달 직원들을 오리건 본사로 출근 시킬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적어도 초기에는 하이브리드 기반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