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장로교회, 2024년 임직 예배 개최…장로·권사·안수 집사 등 임직식 가져


밴쿠버한인장로교회, 2024년 임직 예배 개최…장로·권사·안수 집사 등 임직식 가져


“주를 믿는 자에게 본이 되게”


워싱턴주에 위치한 밴쿠버한인장로교회(담임 송성민 목사)는 지난 28일 주일예배에서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에 대한 임직식를 가졌다. 송성민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임직 예배는 최애자 장로의 대표기도와 할렐루야 찬양대 (지휘 최혜숙 사모)의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의 특별 찬양 순서가 있었다.


송성민 목사는 “주를 믿는 자에게 본이 되게”(디모데전서 1:12-17)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충성되게 여겨 직분을 맡겼다는 말씀을 근거로 주님께서 오늘 임직받는 분들이 주님께 충성됨을 아시고 직분을 맡겼다며,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말씀을 임직자들에게 전했다.


송성민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첫 번째는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님을 본받는 자, 믿음의 신앙 선배들의 삶을 본받는 자가 되자. 두 번째로는 '본이 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다시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 자신인 '나'를 본받으라고 한 것처럼 다른 이들이 임직자들을 통해 본을 받을 수 있는 본이 되는 자가 되기를 권면하였다.


PCUSA 법에 따라 진행된 임직식에서 김대욱 시무장로의 연임, 김석배 집사, 이한익 집사의 장로 장립, 박현숙, 조미화, 장일선 집사의 시무 권사 취임, 권영수, 박인숙 집사의 시무 안수집사 임명 등의 임직 순서가 있었다.


새로 임직을 받은 임직자들은 서약 문답에서 “예수를 구주로 믿으며, 장로로서, 권사로서, 안수집사로서 사람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도와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면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며 그 직분에 합당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송성민 목사는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당회장으로서 그리스도께로 받은 직책과 교회의 권위를 가지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김대욱, 김석배, 이한익 장로를 시무장로로, 권영수, 박인숙 집사를 시무 안수집사로, 박현숙, 조미화, 장일선 권사를 시무 권사로 취임하는 것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했다.


임직식에서 최애자 장로가 성경책을, 조옥현 장로가 꽃다발을 교회를 대표해서 임직자들에게 증정했으며, 김석배 장로가 임직자를 대표해서 답사했다.

이날 식사는 임직자들이 특별히 마련했으며, 성도들은 풍성한 음식으로 교제를 나누며 임직자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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