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문을 활짝 열어 함께 참여하는 한인회”

서은지 총영사, 신디 류 주 하원의원,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 등 참석

신임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은 "한인 등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인종혐오 범죄에 대한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저녁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의 레이크 밸린저 센터에서 열린 제48대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한인들의 위상과 권익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더욱 열심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 차세대 정치 지망생'들이 정계에 진출하는데 다리를 놓아주고 성공하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시대적 전환기를 맞아 한인 1세대, 1.5세대 그리고 차세대까지 한인사회에 문을 활짝 열어 함께 참여하여 상호 공감하고 성장하는 광역시애틀한인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준걸, 김준배, 서영민, 강석동, 김기현, 서용환, 조기승, 유영숙 등 전 시애틀한인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신디 류 주 하원의원, 샘 조 시애틀항만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 지도부를 격려했다.

주류사회에서도 메이슨 톰슨 바슬 시장, 피터 권 시택 부시장, 제리드 뉴후이스 벨뷰 부시장,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원, 짐 월시 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뉴후이스 벨뷰 부시장은 시가 선포한 한인의 날 선언문을 낭독한 후 김 회장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새로운 한인회 집행부는 김 회장과 함께 나은숙 이사장, 우인보 수석부회장, 샘 심 부회장, 스테이시 윤 사무총장, 조셉 리 차세대 TF 위원장 등 1.5세와 2세 한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사진 설명:

유영숙 전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원준 신임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나은숙 신임 광역시애틀한인회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짐 월쉬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뉴후이스 벨뷰 부시장이 한인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원준 신임 회장이 유영숙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유영숙 전 회장이 김원준 신임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