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2024 전미 연령별 롱트랙 선수권 대회 종합 준우승 차지


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2024 전미 연령별 롱트랙 선수권 대회 종합 준우승 차지

“선수들이 보여준 잠재력 확인”

연령별 종합 성적 부문서도 종합 우승 2명, 종합 준우승 2명, 종합 3위 3명...좋은 성적 올려


2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의 이창호 헤드코치를 비롯한 12명의 선수(여자 7명, 남자 5명)가 미네소타주 로즈빌 시에 있는 존 로즈 빙상 경기장에서 거행된 2024년도 전 미국 연령별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


팅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클럽 대항 종합 성적에서 총 100점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연령별 종합 성적 부분에서도 2명이 종합우승, 2명이 종합 준우승, 3명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한 모든 선수가 상위 입상을 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 미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주 14개 클럽에서 90여 명의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이 갈고 닦은 스피드 스케이팅 기량을 빙판 위에서 선보이며 최고 속도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참가 선수가 예년 평균 15~20명에 비해 다소 적은 수의 선수인 12명만이 참가했고 모든 선수가 합심해 획득한 종합점수 100점은 종합 1위를 차지한 대회 개최 지역 대표 클럽인 미네소타주의 미드웨이 클럽 22명이 획득한 124점과 근소한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기에 대단히 선전했던 대회라고 평가된다. 


3위를 차지한 위스콘신주의 위스콘신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의 31점과 비교하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대회였다고 평가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연령별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위 성적을 올리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는데 연령별 우승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자 주니어 B(15세~16세) 부문에 참가한 벨뷰 뉴포트 하이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인 임준혁 선수가 500m 경기에서 39“83의 기록으로 1위, 1500m 경기에서 2‘51”447로 1위, 1000m 경기에서 1’28“89로 1위 그리고 마지막 종목인 3000m 경기에서 4‘38”09로 3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 총 36,40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준혁 선수는 이번 대회 클럽 주장 선수로서 모든 선수를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 동안에 각종 쇼트트랙 대회와 롱트랙 선발대회에 모두 참가를 하며 부단한 노력을 했고 특히 바쁘고 힘든 학교생활과 수업을 가급적이면 빠지지 않고 시간이 나는 대로 스케이팅 훈련에 참여해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올렸기에 클럽 내의 모든 선수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남자 주니어 D(11세~12세) 부문에 참가한 타코마 에니라잇 스쿨에 다니는 이승우 선수도 500m 경기에서 43“80으로 1위, 600m 경기에서 55”126으로 1위, 400m 경기에서도 36“733으로 1위, 800m 경기에서는 1‘14”12로 2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38,000점으로 이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 선수는 이번 시즌 동안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해 수립한 자신의 기록이 이 연령별 세계 랭킹에도 최상위의 기록을 수립하며 유지하고 있었으며 스케이팅 테크닉이 우수하고 지구력과 순발력도 좋아서 앞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로 손꼽혔다.


또한, 이 연령부문에 참가한 에버렛 게이트웨이 미들스쿨 7학년에 다니는 전준민 선수가 대회 첫 종목인 500m 경기에서 안타깝게도 넘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다른 종목인 600m에서 2위, 400m에서 2위, 800m 경기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선전해 종합점수 26,687점을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주니어 B 부문(15세~16세)에 참가한 퓨알럽 하이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인 최리아 선수가 첫 종목인 500m 경기에서 47“34의 기록으로 3위를 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1500m 경기에서 2위, 1000m 경기에서 1위, 그리고 3000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29,120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 부문에 같이 참가한 어번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한선화 선수가 종목별로 선전을 하며 13,108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고 6바퀴 팀 추월 경기에서는 동료들과 합심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주니어 D 부문에 참가한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네로우스뷰 인터미디에이트 스쿨 7학년에 재학 중인 송시아 선수가 500m 경기에서 4위를 차지하며 안타까운 성적으로 첫 경기를 마쳤으나 두 번째 종목인 600m에서 2위, 400m 경기에서는 3위, 그리고 마지막 종목인 800m 경기에서 1‘26“4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준우승을 달성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부문에 같이 참가한 에버렛 게이트웨이 미들스쿨 7학년에 다니는 이은혜 선수가 500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두 번째 종목인 500m 경기중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불운이 생겨 5위를 차지했고 400m 경기에서 2위, 마지막 종목인 800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29,496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은혜 선수와 쌍둥이 선수인 나지혜 선수도 이 부분에 동반 출전해 500m 와 600m 경기 둘 다 3위를 차지했고 400m 4위, 800m 4위를 차지해 위의 나은혜 선수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남자 주니어 C(13세~14세) 부문에 참가한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찰스 라잇 아카데미 스쿨 9학년 송시우 선수가 첫 번째 종목인 500m 경기에서 43“8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두 번째 종목인 1000m 경기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세 번째 종목인 800m 경기에서는 다시 분발해 선두를 달리던 미드웨이 클럽 사무엘 챔버린 선수


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결승선 앞에서 넘어져 아쉽게 2위를 차지하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 종목인 1500m 경기에서도 선전을 하며 2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27,520점으로 종합 3위를 달성해 다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주니어 C(13세~14) 부문에 참가한 타코마 에니라잇 스쿨 9학년 이소이 선수가 첫 종목인 500m 경기에서 47“74의 좋은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다른 중장거리 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하지 못해 17,418점을 획득 종합 5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6바퀴 팀 추월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선두를 이끌며 2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대회 마지막으로 열린 클럽 대항 팀 추월 경기(Team Pursuit)에서 남자부에 참가한 임준혁, 송시우, 이승우, 엘론드 지카, 그리고 전준민 선수가 5‘18“0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최리아, 한선화, 이소이, 그리고 핀리 디카드 선수가 한 팀이 되어 4’00”8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직전에 2024 강원 동계 유스 올림픽 경기에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했던 타코마 스타디움 하이스쿨 11학년 말리 지영 솔단 선수가 곧바로 일본 하치노헤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주니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참가로 인해 이번 롱트랙 내셔널 대


회에는 참가하지 못했으며 성인부 선수들과 시니어부 선수들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관계로 클럽 대항 종합우승을 6연패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를 진두지휘했던 이창호 헤드코치와 김영옥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몇몇 선수들이 보여준 잠재력을 확인했고 향후 미국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보였었다”라고 평가를 했다. 


또한, 현재 클럽 내에서 훈련 중인 잠재력이 많은 우수한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라고 말하며 희망적인 전망을 전해 왔다. 특히 “우리 선수, 학부형, 지도자들 모두가 혼연일치해 이룩해


낸 이 결과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애틀, 페더럴웨이, 타코마 지역의 많은 한인 교포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관심을 갖고 스케이팅을 배우고 익혀 자신의 건강도 증진 시키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상위 입상하는 우수한 선수들과 빙상 가족들이 더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단은 3월 초에 있는 롱트랙 아메리칸 컵 파이널 대회와 2024 쇼트트랙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 그리고 4월 7일에 타코마 트윈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리는 2024년도 워싱턴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스케이트를 정비하고 곧바로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헤드 코치: 이창호 253-310-8808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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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 B 부문 우승자 임준혁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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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 C 부문 종합 3위 송시우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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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니어 D 부문 이승우, 전준민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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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팀추월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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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니어 B 부문 종합 2위 최리아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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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니어 D 부문 종합 2, 3, 4위를 차지한 송시아, 나은혜, 나지혜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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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우승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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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젯 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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