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제14대 회장 당선
02.22 23:10
“서북미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지난 17일까지 추가 등록 없어 단독 후보로 당선, 3월 2일 정기총회서 인준 예정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제14대 회장 선거에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당선됐다.
조 후보는 2월 3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정회원 22명의 추천서 및 자필 이력서 등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선거에 출마했고 2월 17일 오후 5시까지 다른 후보자 등록이 없어 당선이 결정돼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조 후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애틀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태권도 9단의 무술인으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조 후보는 "서북미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한인들이 함께 모여 서북미 한인 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제14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에는 이정주, 위원으로는 신원택, 김기현, 홍인심, 강대호 간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