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제17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 개최

재미워싱턴주 체육회 정문규호가 출범했다.

재미워싱턴주 체육회는 지난 30일 코엠TV 공개홀에서 ‘제17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가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문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륜이 짧지만 중요하고 할 일이 많은 워싱턴주 체육회에 회장으로 취임하

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무 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창립 41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체육회의 신임 회장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난 세월 열정을 갖고 체육회를 이끌어 오신 체육인 선배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워싱턴주 체육회는 가맹 경기단체와 함께 한인 체육행사를 개최해 모든 세대가 어울려 기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 건강한 동포 사회가 되도록 힘쓰고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40년 50년 후에도 워싱턴주 체육회가 유지 발전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우리 자녀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기승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미워싱턴주체육회는 미주지역의 체육회 중에 많은 가맹 경기단체와 함께 한인 동포와 주류사회

의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의 구심점이 되고 있으며 스포츠로 하나 되어 화합하고 통합하는 건강한 동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17대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훌륭한 워싱턴주 체육회를 만들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께서 스포츠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워싱턴주 체육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각계각층의 축사도 이어졌다.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과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가 지면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제17대 재미워싱턴주 체육회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경호 영사와 민주평통 시애틀 지회 김수영 회장, 재미대한탁구협회 권정 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축사했다.

또한 주님의 등불교회 담임 임진묵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17대 재미워싱턴주 체육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정문규 신임 회장은 조기승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조기승 전임 회장은 정문규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했다.

또한 정문규 신임 회장은 한승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볼링협회 김현욱 회장 등 가맹 경기단체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식사를 겸해 열린 제2부 행사에서 한국 왕복항공권의 행운은 볼링협회 전제니씨에게 돌아갔다.

제17대 회장단 및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조기승 ▲회장: 정문규 ▲수석부회장: 한승환 ▲사무국장: 지가슬 ▲재무: 크리스틴 뤼스 ▲감사: 김강석 ▲행정국장: 류재식 ▲고문: 권정 ▲정관개정위원장: 조기승 ▲한국협력위원장: 최우혁 ▲장학위원장: 임진묵 ▲행사 실장: 제시카 김 ▲볼링협회회장: 김현욱 ▲태권도협회 회장: 한재구 ▲테니스협회 회장: 이은석 ▲탁구협회 회장: 이은자 ▲수영협회 회장: 이상민 ▲축구협회 회장: 김현진

박재영 기자, 사진=시애틀코리안데일리

한승환 수석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지가슬 사무국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정문규 신임 회장(왼쪽)이 조기승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조기승 전 회장(오른쪽)이 정문규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신임 임원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 산하 경기 단체장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경호 영사가 서은지 총영사를 대신해 축사하고 있다. 

민주평통 시애틀 지회 김수영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참석 인사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문규 신임 회장이 한국 왕복항공권 당첨자의 래플 티켓 번호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