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50여 명 참가한 가운데 10일 센터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시애틀한국노인회(Korean Senior Club of Seattle‧회장 장현숙)는 지난 10일 시애틀에 위치한 센터파크 커뮤니티센터(2121 26th Seattle, WA 98144)에서 ‘2024년 어머니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역시애틀한인회 홍윤선 전 회장과 강석동 전 회장, 곽종세 전 회장, 우인보 부회장, 여성부동산협회 차혜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여 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노래자랑과 경품잔치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현숙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시고 지금 있는 회원들도 연세가 90세 가까이 되신 분들이 많아 평균연령이 80이 훨씬 넘는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노인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시애틀에 위치한 센터 파크 커뮤니티 센터에 모여 무료 점심과 취미 생활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노래교실과 무료 라인댄스 교실이 열리고, 금요일에는 탁구, 바둑, 장기 등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또한 14년째 한국노인회를 섬기고 있는 장현숙 회장 또한 88세의 나이에도 봉사를 쉬지 않고 한인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취미생활은 물론 주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시애틀한인노인회는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 가입 문의: 206-412-9225(장현숙 회장)

윤수정 기자

장현숙 회장이 축하차 방문한 한인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하차 방문한 곽종세 전 회장, 강석동 전 회장, 홍윤선 전 회장(왼쪽부터)이 인사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