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사, 추석 합동 차례 개최한다
한국 고유명절 추석 맞아 오는 9월 15일 오전 11시에
대한불교조계종 서미사(주지 현담마벽스님)는 한국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5일(일) 오전 11시에 추석맞이 예불의식을 한다. 추석은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이어서 음력 팔월 보름, 양력으로는 9월 17일이 추석이다. 그러나 바쁜 미국 생활로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위해 이틀 앞당겨 9월 15일(일)에 추석 행사를 한다.
주지 현담마벽스님은 “올해 새로 농사지은 햇곡식으로 밥을 짓고 송편을 빚어서 갖가지 나물과 함께 상을 차려 일체 제불과 조상님께 예불하고 합동 차례를 지내는데 특별히 이번 추석에는 한국에서 서미사를 방문하신 천진스님과 함께 차례 의식을 봉행한다”며 “이민 생활에서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서미사에서 함께 예불하고 합동 차례를 지내면서 모두에게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특히 자녀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함께 참석하기를 권했다.
이어 “이국에서 맞이하는 우리 고유명절인 만큼 애틋하고 정겨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예불에도 참석하고 점심 공양도 함께 하면서 고국의 문화와 정서를 느끼는 행사를 만들자”고 했다.
합동 차례에 관해서는 253) 527-8419로 문의하면 된다.
서미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불자는 물론 워싱턴주 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는 참선방을 열고 있다. 또한 일면 큰스님의 열반 2주기를 맞아 하루 앞당겨서 10월 6일 일요일 오전 11시 서미사 대웅전에서 추모 기제사를 지낸다.
▲서미사 주소: 215 E 72nd St Tacoma, WA
▲전화번호: 253-527-8419